저는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 학부생입니다. 지금까지 약 1년 넘게 공부하는 동안 여러 분석을 진행하였지만 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한 분석를 소개하려 합니다.
주제는 상장폐지 에관한 분석과 예측입니다.
먼저 데이터를 수집을 진행하였습니다. 분석과정의 모든 데이터는 KISvalue에서 추출하였습니다. KISvalue는 기업개요, 신용정보, 재무제표, 재무비율, 시장가치를 비롯한 다양한 재무변수를 제공하는데요. 저희는 이런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어떠한 기업이 상장폐지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분석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분석과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선행 연구
3개의 선행연구로 부터 어떤 변수가 사용되었나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변수들은 각 논문에서 사용된 변수이며, 빨간색으로 표시된 건 사용된 변수 중 유의변수로 추출된 변수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유동성 비율(유동비율, 당좌비율)이 사용되었지만, 유의변수로 추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유동성 비율들은 제외하고 성장성(매출액증가율, 매출액변화율, 자본금변동), 활동성(총자산회전율, 총자본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고장자산회전율), 수익성(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이익률(ROA)), 안정성(부채비율), 기업구조(최대주주변경)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문헌
김종훈, 박규일, & 김민철. (2011). 상장폐지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예측에 관한 연구. 회계연구, 16(2), 125-142.
안동건, & 배기수. (2016). 산업별 상장폐지 예측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상업교육연구, 30(2), 325-342.
이재범, 최봉균, & 신용재. (2016). 데이터마이닝을 이용한 코스닥 시장의 상장폐지 예측모형 구축에 관한 연구. 로고스경영연구, 14(4), 133-156.
상장폐지기준
2009년 이후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시행하지만, 상장폐지에 대한 형식적 기준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상장폐지에 대한 형식적 기준으로 부터 재무변수를 추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의 표는 상장폐지의 폐지사유와 폐지사유로 부터 추출할 재무변수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폐지 사유를 조사하면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점은 자발적 폐지 였습니다. 표의 아래에 자그마하게 "자발적폐지" 라고 되어 있는데 과연 무엇일까? 살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자발적폐지에는 다음과 같은 예가 있었습니다.
SPAC :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 형태로 3년의 기한 동안 인수합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상장펀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상품들입니다.(EFT, ETN, 공경매 펀드, REITS)
데이터 수집
이제 추출된 변수를 바탕으로 KISvalue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하지만 소액주주지분율 변수가 2010년 이후로 제공 되지 않아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최근데이터를 사용하고 변수를 포기할까? 소액주주 변수를 사용하고 2009년 이전의 데이터를 사용할까?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이전 선행연구들과 비교하여 지분율 변수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예측모형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따라서 KISvalue로 부터 수집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데이터 수집하는 과정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음편에는 이러한 데이터를 전처리한 과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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