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부터 보겠습니다.
선물 240분봉입니다. 금요일 아침 차트 설명 드리면서 7500이 무너져서 이후의 차트는 예측이 어렵다. "이 구간에서의 트레이딩은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이전차트 통상 주말 선물이 쉬는 동안 세력들에 의한 현물 변동성(과매수나 과매도)이 나타면 이를 이용한 단타라도 해볼까 했지만, 주말장 치고는 너무 조용했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주말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USDT 240분봉입니다. 이전차트의 레이아웃이 사라져서, 이전 차트들 보면서 대충(언제나 그렇지만, 눈으로 보고 발로 그리는 차트입니다) 다시 그렸습니다. 보라색 박스구간이 주말동안 움직인 구간입니다. 그냥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이런 구간에서는 트레이딩이 불가능합니다.
7500이 무너진 순간 7200까지는 운동의 제1법칙을 따라 내려와야 멈추는 차트가 되었고, 7200은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는 구간이었습니다. 7200을 한번에 뚫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2월초부터 만들어진 7200의 히스토리는 이전 차트들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쨌든 7200에는 일단 멈췄고, 이후 주말에 현물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아침과 마찬가지로 예측은 어렵습니다.
여기서 진입을 한다면, 다분히 위험을 감수하는 배팅이 되겠습니다. 시장 상황을 잘 아시는 소수의 분들이면 자신의 선견을 믿고 과감한 배팅이 가능하겠지만, 우리같이 시장 정보에 깜깜한 매매자들은 차트의 움직임만 가지고 상황을 판단해서 대응을 하는 한발 늦은 전략을 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대응은 철저히 준비해야겠죠.
- 상방으로 올라가서 다시 7700을 회복하면 느긋하게 대응합니다. 급하게 추격해봐야 7700을 한번에 돌파하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 7200을 깨는 하방 돌파가 나온다면 6500까지 열리는 차트가 됩니다. 하지만, 과연 6500까지 밀려야할 시장의 악재가 있는지는 또 의문이군요. 또, 6700부터는 과매도 구간이 분명하기 때문에 분할 매수하시면 손해가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응이구요. 차트상 6900에 변곡점이 보이는데요. 상승의 시발점이었죠. 저는 6900을 시험해보기 위해 조금 먼저 진입해보기로 했습니다만...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이 말은 따라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조바심에 성급히 배팅하지 마시고 차분히 지켜보면 반드시 진입자리를 줄 것입니다.
이상 바쁜 월요일 아침, 노파심에 급히 올려보는 차트였습니다.
좋은 분석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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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서 저점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에는 매수보다는 매도를 잘 하지 못해서 손실이 누적되고 있기는 하지만요.
저도 데이 트레이딩을 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발전을 믿게 되었고, 그냥 존버하기로 했더니 마음이 다소간에 편안해지더군요.
미묘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소 둔감해지고, 크게 보아 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구매하고, 상승할 때에는 조금씩 팔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아직은 하락하고 있어서 손실이 커지는 구간이기는 합니다. 말 그대로 눈더미처럼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 하락의 최종점까지 "물타기"를 할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하락의 끝이 오겠지요. 그래서 매일 조금씩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당히 많은 투자를 했군요.
하락이 컸기 때문에요. 조금 상승한 뒤에는 10% 정도를 매도해서 다음의 하락에 대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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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가장 기본은 적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적정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이 명제는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1. 투자상품의 적정가는 얼마인가? 어떻게 적정가를 알 수 있는가? 적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상품(주식)의 정보를 완전하게 획득해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장의 모든 주체가 완전한 정보를 획득 가능하다면, 상품은 항상 적정가에만 거래되고 등락을 하지 않습니다. 정보의 비대칭하에서 정보를 획득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할 때, 정보의 획득 비용 대비 현재 가격을 비교해 투자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 트레이더들은 뉴스와 이벤트를 주목하고, 초단위 매매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몇 초라도 빨리 뉴스를 받아보기 위해 수천만원을 주고 불름버그 터미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국내 뉴스라면 인포멕스가 있습니다. 핸드폰 어플은 최초 1개월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업의 미공시 정보나 내부 정보가 아니라면, 공시를 통해 적정한 정보를, 그리고 적당한 정보 획득 비용을 주고 조금 빠른 정보를 받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에서는 늘, 언제나, 항상 그렇듯 우리는 정보를 획득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보비용을 지출해서 정보를 획득할 수단조차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저 같은 문돌이는 공개된 백서를 보고 기술적 이해를 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저 어렴풋이 이론적 토대를 이해하는데 그치고 프로그래머들(코더들)이 해석해주는 글을 보고서야 머리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체 코인의 적정가격은 얼마란 말인가? 자본금과 매출, 지출을 비교해 적정가를 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술품처럼 예술성이나 선호도를 따질 것도 아니고, 보석처럼 희소성을 따질 것도 아니고... 그저 지금의 코인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앞으로 거래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가?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라나, 이것도 문돌이인 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남들이 해주는 말을 듣고 뒤늦게알 수 있을 뿐이죠. 그래서 저는 이미 적당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품(코인)의 차를 봅니다. 그저 현재와 이전 가격을 비교하고 흐름을 볼 뿐이죠.
그런 의미에서 가격이 폭락하면 산다, 가격이 오르면 판다는 공식은 정답입니다. 다만, 여전히 "적정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디서 팔아야할지는 여전히 문제가 됩니다. 어디서 팔아야하는가라는 문제가 남게 되고, 적정한 익절 타임밍을 놓치는 문제가 생기죠. 저는 이오스가 25000원이 되는 순간 공포를 느끼며 전량 매도 했습니다만... 이런 매도는 그냥 차트 매매를 해오면서 체득된 경험이라 이론이고 뭐고 설명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적정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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