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임. 핵심 키워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하고 연합하는 것임.
에베소서 4장 13, 14절에서는 우리가 사람들의 속임수로 인해 온갖 교훈의 풍조에 떠밀리고 휩쓸리는 어린아이처럼 되지말고, 예수님께서 충만하신 정도까지 자라나야 한다고 함.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지 말고, 일어날 상황과 결과에 대해 분별력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뜻함. 그리스도가 충만해지신 정도까지 우리의 모습도 닮아가야 함. 예수님을 닮아가기 시작할때 겸손하게 되고 절제할 수 있으며 온유를 알게 됨. 하나님만이 주인임을 깨닫고 주님만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자신을 죽여나갈때, 겸손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고, 주님만이 왕 되실 것임. 온유의 헬라어뜻을 살펴보면 말과 같은 야생동물이 길들여지는 것임. 온유는 성령 안에서 우리를 길들여 가야한다는 것이며, 복음과 사명을 위해서 나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임. 결국 온유는 주님 안에서 훈련되어질때 나타나는 모습이며, 주님만이 높임 받을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임. 우리의 성품이 얌전하고 온순해서 온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님. 야생말이 길들여지듯 훈련되어지는 것임.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본질사수하는 훈련의 과정을 거쳐야 가능해질 것임. 나의 급한 성격과 부족함 많은 기질로 인해 복음 전하기 어렵다고 생각될 때 주님 안에서 훈련받음으로써 복음 앞에 쓰임받게 될 것임. 모세는 동족의 고통을 보고 이집트 사람을 때려죽이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광야가운데로 부르시고 훈련시키셔서 결국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세우셨음.
에베소서 1장 22, 2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셨음. 몸의 팔과 다리, 귀와 코 등 각 부위가 생김새도 다르고 하는 역할도 다르지만 이를 통틀어서 몸이라고 부름. 이는 모든 부위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임. 교회에서 지체들의 이름도 삶도 역할들도 다르지만 교회 안에서 하나되게 하셨고, 다음세대와 영혼을 살리는 일에 하나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계획임.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을 드러내시고자 함. 하나님의 지혜를 선포하도록 하셨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음.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나의 삶을 정렬시켜 겸손과 온유의 모습으로 나의 기질이 훈련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몸인 교회 안에서 각 지체들이 연결되고 하나되어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비전을 향한 마음으로 복음 앞에 쓰임받는 공동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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