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nta 데일리 뉴스 - 6월 13일

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6월 13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비자, 국경 간 결제 위해 블록체인 접목한 새 네트워크 구축

주력 사업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일부 사용한 새로운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인 '비자 B2B 커넥트'를 구축했다. 지급은행과 수취은행을 직접 연결해 금융기관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는 전 세계 30개 거래망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90개 시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비자 비즈니스 솔루션의 케빈 팔렌(Kevin Phalen) 글로벌 수석은 해당 네트워크가 네트워크 파편화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네트워크 자체가 분산원장은 아니지만 기존 시스템보다 더 많은 결제 정보를 이전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의 일부 특성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자는 초기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Chain)과 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협력했으나, 최종적으로 분산원장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선 IBM의 도움을 받아 오픈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1743

2.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21일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 발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대변인 알렉산드라 위멩가 다니엘( Alexandra Wijmenga-Daniel)이 FATF가 이달 21일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에 적용될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연구기관 메사리(Messari)의 에릭 터너(Eric Turner) 수석은 “FATF의 규제 권고안에 대한 각국의 규제기관의 해석과 적용방식은 다를 수 있으나 해당 권고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나 다른 규제기관보다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알려진 바로는 새로운 규제는 암호화폐 업체들로 하여금 1000달러 또는 1000유로 이상 거래한 이용자 정보, 자금 수신자 정보를 수집하고, 수신자의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해당 정보를 전송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규제가 적용되면 업체들이 법 준수를 위해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운영을 하던 업체들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없지만 일각에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거래소를 떠나 P2P거래에 의존하는 결과를 낳아 투명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1812

3. 텔레그램 암호화폐 ‘그램’, 다음달부터 퍼블릭세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발행할 암호화폐 그램(Gram)에 대한 일반 투자자 대상 토큰 판매가 곧 시작된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다음달 10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익스체인지(Liquid Exchange)’를 통해 그램 토큰의 제한적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일반 투자자 대상 퍼블릭 토큰 판매에 앞서 이뤄지는 이번 판매의 목표 판매량 및 토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판매는 한국에 기반을 둔 기업이자 그램 토큰의 최대 보유자인 ‘그램아시아(GRAM AISA)’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램 토큰 판매를 위해 현재 리퀴드 거래소는 웹사이트에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ICO로 모은 기금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Telegram Open Network) 개발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텔레그램은 지난해 2월부터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적격 투자자 대상 대규모 ICO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7억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한편, 이번 판매에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참여할 수 없으며, 물량 배분 일정에 따라 실제 토큰을 지급받기 전까지는 해당 토큰의 거래가 불가능하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요도: ✩✩✩✩

https://www.coindeskkorea.com/telegramtokenpublicsale/

4.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스페셜 이벤트' 공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가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의 스페셜 이벤트를 12일 공개했다. '서비스 증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선 스페셜 이벤트로 UDC 전시, UDC 핸즈온 프로그램, 루니버스와 함께 하는 UDC 해커톤, UDC 2019 개최기념 블록체인 무료강좌를 제공한다. 전시를 위해 두나무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전시 부스와 30분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UDC 참가자들이 직접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개발해 보면서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루니버스와 함께 하는 UDC 해커톤 본선은 행사 기간 동안 무박 2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업비트 라운지에서 8월 6일, 14일, 2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블록체인 무료 강좌의 강연자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노상규 교수, 중앙일보의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조인디’의 고란 콘텐츠 책임자(CCO), ‘넥스트 머니’를 집필한 이용재 작가 등이 참여한다.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udc.upb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지디넷코리아]

중요도: ✩✩✩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2154233

5.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블록체인 기술 석·박사 과정 신설

캐나다 명문 연구 대학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석·박사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로써 캐나다 최초로 대학 교육에 블록체인 과정을 도입하게 된 UBC는 앞으로 6년 동안 139명의 석사와 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인 해당 과정은 크게 의료·보건, 청정에너지, 규제 기술, 원주민 문제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며, 자연과학을 비롯해 핀테크,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공학, 정보 거버넌스 등 STEM 분야는 물론, STEM이 아닌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포진돼 있다. UBC는 해당 과정과 더불어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기존의 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UBC의 블록체인 과정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5개 기업의 후원으로 탄생했다. 캐나다 연방 정부를 비롯해 다수의 지방 정부와 함께 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미타크(Mitacs)도 UBC와 제휴를 맺고 제정적 지원 뿐 아니라 인턴쉽 및 박사 후 과정 후원할 예정이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요도: ✩✩✩

https://www.coindeskkorea.com/ubcblockchaindegree/

6. 라이트닝 네트워크, 사기방지기술 '워치타워' 탑재된다

결제와 관련해 확장성을 강화해주는 세컨드 레이어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사기 방지 기술인 워치타워(watchtowers)가 탑재된다. 6월에 있을 'LND(Lightning Network Daemon) 소프트웨어' 버전 0.7 공개와 함께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워치타워 기술이 구현될 예정이다. 비트코인을 활용한 빠른 결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거래 상대방이 비트코인을 훔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보내는 사람이 계속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용성 측면에서의 단점이 있었다. 이에,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과거 상태(state)를 모니터링해 악의적인 이해관계자가 과거 트랜잭션을 브로드캐스팅하려고 할 때 이를 감지해 처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치타워가 사용성을 증진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4

7. 부천시, 블록체인으로 신뢰받는 스마트시티 만든다

경기도 부천시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부천판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계획은 주차난 문제가 심각한 부천 신흥동 원도심 일대에 블록체인 주차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차가 빠진 거리를 신흥 경제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부천시는 경제단지를 대기업이 아닌 지역 중심의 특색 있는 가게들로 채워 주민 주도형 사회경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주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공유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여러 공기업들도 이번 사업에 참여, 한전KDN은 신흥동 내 태양광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력거래 수익을 스마트시티 챌린지 운영비로 지원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공공주택을 공급해 청년인구의 유입을 장려할 예정이다.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은 전력, 통신 모빌리티, 주차 등 스마트시티 내 다양한 서비스 관련 모든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여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12140218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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