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6월 18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리플, 미국 자금 이체 기업 ‘머니그램’ 지분 인수
시총 3위 암호화폐 XRP 지원 스타트업 리플(Ripple)이 세계적인 자금 이체 기업 ‘머니그램(Moneygra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 지분을 인수했다. 리플은 3000만 달러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머니그램의 지분 8~10%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향후 2년간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리플은 머니그램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얻었으며, 머니그램은 앞으로 2년간 XRP를 연결 통화(bridge currency)로 사용하는 엑스레피드(X-Rapid)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머니그램은 2018년 리플의 XRP 파일럿 실험에 참여한 바 있으며, 리플은 기존 협력관계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XRP가 국경간 송금 시장에서 새로운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는 외환 은행 계좌에 자금을 두는 방식이 머니그램의 운영 자본 상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짚으면서, "XRP를 통해 이용자를 지원하고, 자금 운영 방식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주가 하락에 이어 알리바바 산하 금융 기업 앤트파이낸셜로의 인수도 트럼프 정부의 제재로 무산된 바 있는 머니그램은 리플의 투자로 새로운 자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2120
2. 구글,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
구글이 암호화폐 스타트업 ‘체인링크(Chainlink)’를 공식 클라우드 파트너(Cloud Partner)로 발표하면서, 구글의 블록체인 활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체인링크는 분산된 오라클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데이터 소스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간 송금 업체 스위프트(SWIFT), 데이터베이스 기업 오라클(Oracle) 등과 협력한 바 있다. 체인링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구글은 체인링크의 오라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에서도 빅쿼리(BigQuery)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 빅쿼리는 개발자와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도구로 쓰인다. 이번 협력으로 탈중앙앱, 구글 앱 엔진, 빅쿼리 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체인링크가 데이터 미들웨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체인링크를 통해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과 빅쿼리(BigQuery)의 데이터를 검색,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2060
3.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화폐 발행 가능성 있지만 당장은 어려워”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디지털화폐 발행이 즉시 실현될 수는 없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연설하며 자체 디지털화폐 발행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나비울리나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핵심 기술은 신뢰성과 연속성 보장"이라며 CBDC의 도입을 위해선 기술의 성숙이 먼저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화폐로의 전환에 앞서 사회가 현금을 포기할 준비가 됐는지 우선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현금이 사용되는 이유가 “사생활과 익명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비울리나 총재는 기술적 성숙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재고되야 CBDC 도입이 고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다른 빠른 지불 시스템에 비해 CBDC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의 파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지디넷 코리아]
중요도: ✩✩✩✩
http://www.zdnet.co.kr/view/?no=20190618083901
4. 세브란스 병원 · 메디블록, 협력 통해 블록체인으로 환자 정보 관리한다
세브란스 병원과 메디블록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측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간편청구 플랫폼 구축과 활용,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 구축과 활용, 제증명 서류 발급시스템 구축과 활용, 환자용 전자 카드 발급시스템 구축과 활용,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및 기타 본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메디블록과의 협력으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블록은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관 및 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181022183972
5. KISA,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만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 중심설계(Privacy by Design) 적용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 프라이버시 중심설계(Privacy by Design)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시 전체 공정에 걸쳐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한 시스템 공학 설계를 뜻한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블록체인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KISA 관계자는 이번 연구 진행에 대해 “블록체인 개발을 기획할 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할 것들이 있다. 가령 암호화 등이 그것이다”라며 “블록체인 기획 시 활용할 수 있는 원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ISA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활용 실제 서비스 사례 중심 개인정보처리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과 제도 현황, 프라이버시 보호 중심설계 가이드라인, 안내서, 기준, 지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KISA는 필요한 보호조치 기준과 수칙 및 기존 제도개선 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3
6. 포브스, "블록체인은 특화 기술 아닌 두루 접목 가능한 인프라 기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5가지 미래 예측'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을 하나의 킬러 앱으로 제한해 버리기엔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기대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특정 산업에만 국한된 특화기술이 아니라 여러 산업에서 두루 접목돼 흐름을 바꿀 인프라기술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포브스는 보고서를 통해 게임, 금융,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 등 여러 산업군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사례가 탄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미국의 블록체인 관련 규제상황에 대해 미국 규제당국이 블록체인 산업을 섣불리 막거나, 지원하는 등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의 예측이 어려운 발전 방향으로 인해 미국 규제당국은 블록체인에 관련해선 “불간섭주의(hands-off)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 관해선 사기의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규제당국의 단속이 계속 유지돼 앞으로 몇몇 합법적인 기업들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171653243590
7. 삼성SDS,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제공한다
삼성SDS는 18일 그동안 펼쳐온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간담회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SDS 금융사업부 김영권 팀장은 "중개자 없는 거래, 데이터 유출, 많은 병원과 보험사를 연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만만치 않아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블록체인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의료기관, 병원, 보험사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8월말 시범 서비스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병원비를 납부하고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 형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신청 절차를 줄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과 보험사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삼성SDS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병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병원 및 의료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며, 이들 기업은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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