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평창 동계 올림픽 직관 후기 ! / I've been watching PyeongChang Olympic 2018

in kr •  7 years ago 

2018.02.12 평창 올림픽을 보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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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 뉴비입니다! 첫 글로 어떤 글을 올려볼까 하다가, 스포츠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제가 최근 평창 올림픽에 다녀와서 관련된 후기를 써볼까 해요. 이번이 촌사람인 저에게는 처음 와보는 강릉이였어요!

Hello! This is my first post on Steemit. I Thought about what posting I should post, I decided to write the Olympic. Because I LIKE sports so much. I came to Gangneung for the firs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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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 앞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나오던 사람도 들어가더라구요, 어떤 외국인들은 출구 나오자마자 꺄아아악 하면서 다시 강릉역으로 들어가기도.. 강릉의 어마어마한 칼바람..

I wanted to take a picture in front of soohorang (that mascot), but I can't...because The wind was too strong. It was good weather, but the wind was too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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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에서 나와 조금 걷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강릉 올림픽 파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바로 코앞에서 내려줄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셔틀버스에서 내린 뒤에도 조금은 더 걸어야 했어요. 그래도 외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강릉 가는 KTX에서는 거의 외국인 목소리만 들릴정도로요. 뭔가 진짜 국제적 행사를 경험하는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설레더라구요 ㅎㅎ

I walked out of the station and took a shuttle bus to the Olympic Park in Gangneung. You need to get off the shuttle bus and walk further. There were so many foreigners in the stadium. On the way to Gangneung, I heard only foreign voice. It seemed like REAL international festival, and I was very ex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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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미리 예매해둔 표를 발권하고 안으로 달려들어갔습니다.
I took a pre-paid ticket and went into the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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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진을 찍는 핫스팟 올림픽 마크가 있는 곳도 보이구요
The front of the Olympic sculpture was filled with people trying to took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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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절대 빈손으로 나올 수 없는 스토어! 앞에서는 수호랑 인형탈이 반겨주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굿즈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디자인을 잘 뽑았더라구요!

This is the Olympic goods store. There are various kinds of goods, and the design was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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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굿즈들이 넘쳐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세요!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인기많은 상품은 스토어에서도 금방 품절되니 미리 가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올림픽 티켓이 없어도 2000원? 인가 내면 이 파크에 입장가능하다고 들었어요!

STORE OPEN TIME : 10:00 AM / CLOSE TIME : 10:00PM
Most popular products are out of stock soon, So If you want to buy products, I recommend Buy it fast. Even if you do not have a ticket, you can enter the arena for 2000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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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먼저 보러간 경기는 바로! 피겨스케이팅 팀대항전이었어요~ 참고로, 건물 안에도 미니 굿즈 스토어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The first game I saw was a figure skating team match. There is a store in the stadium selling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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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덕에 집에서 TV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피겨스케이팅 보니까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TV에서 보던것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점프 비거리도 넓어요. 아이스댄싱 쇼트, 여자 싱글 쇼트. 페어 프리 이렇게 봤는데, 점프 뛰면 정말 다칠까봐 조마조마했어요.

I watched a lot of figure games on TV, It's different real eyes. The speed of the skating is also very fast and the distance of the jump is wide. I was nervous about the players being hurt.

그리고 페어, 아이스댄싱 선수들은 어찌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던지..진짜 부부 페어도 있지만 비즈니스 커플에심지어 친남매 선수들도 있다는 말 듣고 놀랐습니다. 역시 프로들.. ㄷㄷ

I think Fair and ice dancers are obviously a couple! I can't Believe they are 'business couple' Because Their performance was excel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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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경기가 내내 계속되는 데도 응원을 멈추지 않는 러시아 응원단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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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경기가 끝나고 제가 그렇게 기다려 마지 않던 경기를 보러가는 길!
After the figure game, I went to see the game I was waiting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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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였습니다! 2010년부터 좋아하는 이승훈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 예매까지 하게 된건데,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자니 기분이 정말 묘하더라구요! ㅋㅋㅋ 옛날에 TV로 올림픽 보던 기억도 났고요.

That game is Speed Skating! I have come to see Lee Seung Hoon of Korea who liked since 2010. When I was sitting in the stadium, I remember seeing the Olympics on TV a long time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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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와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황제라 일컬어지는 스벤 크라머 선수의 모습입니다! 자리를 잘 잡아서(?) 마침 선수들이 딱 스타팅 준비하는 라인쪽에 앉아서 제대로 눈에 담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두 사람의 스케이팅은 정말 환상이었어요. 이승훈 선수가 막판에 치고 나와서 1위로 들어올 때는, 정말 모두가 기립해서 엄청난 함성을 질러서 귀가 먹먹해질 정도였어요. 저도 거의 오열(ㅋㅋㅋ)

I took photo! Lee Seung-hoon and "the emperor" Sven Kramer. Their skating was fantastic. I could not stop shouting! When Lee Seung-hun reached the goal, everyone shouted, That was incredible. I almost c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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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획득한 크라머 선수~ 아쉽게 5위를 한 이승훈 선수였지만, 어차피 5000m는 이승훈 선수의 주 종목이 아니니 좋은 스케이팅을 본 것에 만족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The gold medal was won by Sven Kramer and Lee Seung-hun ranked fifth. Anyway, 5000m was not his main. so I am glad to have seen good sk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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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를 보고나니 어느새 밖은 깜깜해지고 돌아가는 길이 꿈같더라구요. 또 언제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이걸 보러 올까 싶어서 예매한건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행복했어요. 아마 또 올림픽이 열리려면 2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하계 올림픽이라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이걸로 여한은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사진 보니까 또 가고싶어져서 남은 표 없나 뒤적이게 됩니다 ㅋㅋㅋ

The way back was like a dream. When will the Olympics be held again in Korea? It will probably take 20 years.

혹시 아직 예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가셔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후회 없습니다 ㅋㅋ

If you are thinking about booking, I recommend it. You will never regr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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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