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저녁을 먹고 난 9시
갑자기 아들님이 킁킁! 거리더니 "어디서 케익 냄새가 나~" 라고 한다.
당연히 집에는 케익이 없다..그냥 자기가 먹고 싶다는 거지..
차타고 들어오는길에 그냥 재우기도 할겸, 무작정 집을 나서 어딘가로 가다가 도착한
어느 해수욕장의 한 카페..
이렇게 생긴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테라스에는 이런 멋진 뷰가 있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좋다..(인테리어 사진에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올리지 않습니다ㅠㅠ)
주문한 카페 티라미수 & 카페라떼 아이스 & 레인보우 케익
그런데..맛이 없다;;;;
이럴수가..어떻게 이런 인테리어에 환상적인 뷰를 가지고 있는데...맛이 없다니..
주문받던 사장님(?)의 딱딱함과 함께 다시 가지 않을 곳이 되어 버렸다.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