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 지금 협박하는거요? ...1000길에 합시다 그럼.
기사처럼 보이는 남자 : 700. 그 이상은 안돼.
용병 : 좋아. 그렇게 합시다.
기사처럼 보이는 남자 : 놈들은 금방 도착할 거야. 한명도 남김없이 처리 하는 거다. 흥.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저 놈들이 타깃이다. 확실히 처리해라!
용병 : 저놈은 가프가리온이잖아! 제길! 700은 너무 적었어!
가프가리온 : 칫, 복병인가! 귀찮게 하는군!
아그리아스 : 맘에 안들면 그냥 돌아가면 되잖아.
가프가리온 : 돈이 안되는 일은 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뭐, 이건 서비스라고 해두지!
아그리아스 : 생색내기는! 이런 데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는 없어... 어서 오벨리아 님을 구해내지 않으면...
가프가리온 :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 어디로 도망쳤을 것 같아?
아그리아스 : 놈들이 도망칠 곳은 한 곳뿐이지. 그쪽으로 갈 거야! 난공불락의 요새... 베스라 요새다.
람자 : 베스라 요새..
[아라과이 숲]
블랙 고블린 : 고브고브! 고브고브고브!
초코보 : 쿠, 쿠엑!
고블린 : 고브고브!
아그리아스 : 이런 곳에 초코보가!
가프가리온 : 고블린의 숲에서 길을 잃다니. 얼빠진 초코보로군!
람자 : 길들여진 초코보 보다 야생 초코보가 더 강하다고... 전에 딜리타가 말한 적이 있어. 전력에 큰 도움이 될지도 몰라.
가프가리온 : 이봐 람자, 도와주려고? 돈도 안 되는 짓을!
아그리아스 : 오벨리아 님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RE: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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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