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보상 = 에어 드랍?

in kr •  7 years ago 

airdrop.JPG

스텔라 루멘은 비트코인 소유자에게,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소유자에게 에어 드랍(각각 20%, 5%)을 하였습니다.

왜 암호화폐 개발사는 발행량의 일부를 타 코인 소유자에게 뿌리는 걸까요?

에어 드랍을 실시하는 이유는 크게 2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1. 마케팅 효과
  2. 커뮤니티 확대

마케팅 효과 - 처음 나오는 코인은 관심을 집중 시키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에어 드랍을 실시합니다.

커뮤니티 확보 -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명실상부한 암호화폐의 선두 주자입니다. 이미 수 많은 팬을 확보한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코인을 나눠줌으로써, 저변 확대를 꾀합니다.


다시,
스팀은 창작물의 저자에게 보상의 약 75%를 주었습니다.

왜 스팀은 발행량의 일부를 내가 아닌 타인에게 뿌리도록 하는 걸까요?(그것도 나보다 많이!)

저자 보상을 실시하는 이유는 크게 2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1. 마케팅 효과
  2. 커뮤니티 확대

마케팅 효과 - 좋은 글은 스티밋의 얼굴입니다. 온갖 오픈 카톡방에 떠도는 찌라시 속에서도 괜찮은 글/분석 글이 있다 싶으면 http://steemit.com 으로 시작하는 링크가 많았습니다.
"저자 보상"에 이끌려 좋은 작가들이 스티밋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은 스팀의 "저자 보상"으로 고용된 스티밋의 마케터 랍니다.

커뮤니티 확대 - 마스터 노드나 PoS 코인처럼 혼자 지갑 속에 코인을 넣고만 있다면, 스팀으로 제대로된 보상을 얻을 수 가 없습니다. -> 강제 사회화를 요구하여,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되도록 만듭니다.


은행에 1년 간 돈을 맡겨 이자로 돈을 불려도, 1년 뒤 같은 물건을 사지 못합니다.
1년 이라는 시간동안 이자가 더해진 돈의 가치보다 물건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근 한 달만에 스팀 홀더들은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갖고 있던 $1 스팀의 양이 5~6배가 늘었기 때문이 아니였습니다.
갖고 있던 스팀이 5배 이상 비싸졌습니다.

사실 이번에 스팀 가격이 오른 것은 오직 스팀이었기 때문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스팀의 발행량이 현 발행량의 1000배 였고 10사토시 정도 했었더라면, 엽전 메타를 타고 훨씬 더 큰 가격 상승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방향성은 확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수량 늘리기 대신 가치 상승에 베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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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가입하고 어제 오늘 하나씩 글을 보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와 글쓰기가 요즘처럼 유행했던 시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인터넷이 주요 동력이겠죠. 스팀잇은 우리가 보내는 일상이나 즐기는 취미, 또는 전문적 내용을 올리면 '보상'까지 주기 때문에 매력적인 것 같아요. 물론 요즘 KR에서 논쟁되는 '고래'라고 하는 분들의 몰아주기 같은 부작용도 있지만요. '변하는 시대'와 '변하지 않는 사람의 욕구'를 기초로 말씀하신 마케팅 효과와 커뮤니티 확대를 수단으로 발전을 꾀하는 스팀잇,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스티밋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ㅎ
그냥 부담 갖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보세요.
팔로우하고 찾아갈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ow! What are those falling?

It's an airdrop :)

  ·  7 years ago (edited)

맞아요 요즘 좋은 스팀이 글 링크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스팀에 베팅해보려고 합니다 :)

저도 링크 출처가 스티밋이면 반갑더라고요.

마케팅과 커뮤니티 확대라, 일리가 있는 설명이네요.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크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코인 투자는 다급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괜찮은 코인을 찾아서 투자했다면, 믿고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