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블록체인 혁명 2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yhoh 요호! 입니다.

어제 저는 아래 책을 소개하고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 혁명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

[연재] 블록체인 혁명 1
https://steemkr.com/kr/@yhoh/6j9u5y-1

오늘 그 첫번째 본문에 대한 기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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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당신의 눈앞에 닥친 디지털 혁명, 블록체인
1장 정보의 바다에서 가치의 바다로

오늘은 1부의 1장을 다룹니다.

1장. 정보의 바다에서 가치의 바다로

피터 스타이너의 카툰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선 아무도 당신이 개라는 것을 모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D%84%B0%EB%84%B7%EC%97%90%EC%84%A0_%EC%95%84%EB%AC%B4%EB%8F%84_%EB%8B%B9%EC%8B%A0%EC%9D%B4_%EA%B0%9C%EB%9D%BC%EB%8A%94_%EA%B2%83%EC%9D%84_%EB%AA%A8%EB%A6%85%EB%8B%88%EB%8B%A4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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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더 뉴요커》에서 출판된 피터 스타이너의 카툰
"인터넷에선 아무도 당신이 개라는 것을 모릅니다"
(On the Internet, nobody knows you're a dog)는 1993년 5월 7일
《더 뉴요커》에서 출판된 피터 스타이너(Peter Steiner)의
카툰 캡션에서 시작된 격언입니다.

이 카툰을 인용한 이유는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서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

"은행 또는 정부가 확인해 주지 않는 이상
서로를 믿고 돈을 거래할 수 없다."

인터넷 시대가 되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또한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중개자"가 있을 수 밖에는 없으면
이로 인해서 프라이버시의 침해 등의 상황도 발생하는 것이죠.

"인터넷이 초래한 비용절감 효과로 25억 명이 직장을 잃었다.
정치, 경제적 이익은 여전히 평등하게 분배되지 못하고 있다.
돈 자체가 일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램프의 요정 같은 신뢰 프로토콜을 찾아>

닉 서보 Nick Szabo 의 "신의 프로토콜 The God Protocol"이라는
짧은 논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리언 레더먼 Leon Lederman
현대 물리학의 힉스 보스 입자를 강조하면서
이를 "신의 입자 The God Partcle"이라고 한 문구를 변형한 것입니다.

신의 입자가 왜 신의 입자인지 아시나요?
원래는 God이 아니고 God damn 입니다.
레더먼이 너무 열받아서 외친 소리죠 ㅎㅎ
이걸 기자가 damn을 빼고 God 만 남겨둔 것이죠 ^.^;;
재미있는 과학 상식이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아래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거래의 한복판에는 신뢰받는 제삼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제삼자란 프로토콜이 지명한 신적인 존재였다."

신뢰가 필요한 비지니스 세계에서 보안이 취약한 상태에서
중간 매개자인 "미들맨 middle man"
신적인 존재인양 취급할수밖에는 없다는 것이죠.

"나카모토 사토시 Nakamoto Satoshi"

익명의 누군가, 저자는 여러 사람일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저 역시 생각이 같습니다. 여러 사람의 협업이었을 것입니다.

"P2P식 전자결제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구상했다.
이 시스템은 비트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폐를 사용했다.
이 프로토콜은 분산 계산 방식을 통해 일련의 규칙을 수립했고
이러한 규칙 덕분에 제삼자의 검증 없이도
수많은 디바이스를 통해 교환되는 데이터의 진실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마크 앤드리슨 Marc Andreessen이 했던 얘기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오 세상에, 바로 이거야. 그는 모든 문제를 풀어 버렸어요.
항상 갈구해 왔지만, 한번도 경험한적 없었던
분산형 신뢰 네트워크가 우리앞에 등장한거죠"

이것을 신뢰 프로토콜 Trust Protocol 이라 부릅니다.

블록체인이라 부르는 분산 원장 Distributed ledger에 모든 정보가 기록되는 것이죠.
블록체인을 통해서 은행, 신용카드사, PayPal을 거치지 않고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무사히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블록체인의 근간은 오픈 소스 코드다.
누구나 공짜로 내려받아 실행할수 있고,
이를 활용해 온라인 거래에 관한 새로운 툴을 개발할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보게될 것이라는 것이죠.^.^;;

<월드 와이드 웹을 넘어 월드 와이드 원장으로>

"비트코인이나 전자화폐는 어딘가의 파일에 저장되지 않는다.
화폐는 블록체인이 기록하는 거래로 표시된다.
방대한 P2P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해
개별적인 거래를 확인하고 승인한다."

블록체인에 대한 원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블록체인은 "분산"된다.
전 세계에 퍼진 개인용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해킹에 노출된 데이터베이스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늘 네트워크상에 존재하고, 그 누구라도 언제든 볼수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암호를 활용해서 "암호화"됩니다.

"10분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심장이 박동한다.
모든 거래가 검증되고, 청산되고, 블록에 저장된다.
이 블록은 이전의 블록과 이어져 하나의 체인(사슬)을 형성한다.
각 블록이 유효하려면 이전 블록을 참조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는 영구적인 타임스탬프로 작동하여,
가치의 교환을 기록하고, 원장의 변조를 방지한다."

비트코인을 훔치려면, 대낮에 블록체인에 들어있는
모든 코인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요 근래에 발생하는 해킹을 통한 절도 사건은
블록체인을 변경하는 해킹이 아닙니다.
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록체인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실제로 코인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코인을 전달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죠.

<블록체인 과열 현상>

"2014년, 2015년 벤처 캐피털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되었다.
투자 규모는 매년 두 배씩 증가했다."

이 책이 발간된 년도가 2015년인데
이때도 과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2017년의 상황을 보면 2015년의 그것은 사실 별게 아니었죠.

마크 앤드리슨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내용을 보겠습니다.

"20년후 사람들은 지금 인터넷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블록체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생각과도 같습니다.
20년이 아니라 제 생각으로는 한 5년만 지나도
완전히 다른 세상이 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디지털 시대에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

"비지니스에서 신뢰란 상대방이 다음 네가지 덕목에 따라 행동하는지를
기대할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그 덕목은 정직성, 배려, 신뢰성, 투명성으로 요약된다."

뭐 복잡하게 4가지로 얘기했지만 결국은 다 비슷비슷한 말 입니다.
거짓을 만들지 말고, 이익과 손실이 공정하게,
확실한 약속을 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 개방된 환경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이전 세상에서 거래의 신뢰성은
진실성을 갖춘 중개자, 기관으로부터 비록되었다.
중개자, 기관이 진실성을 갖췄든 갖추지 못했든
거래 상대방을 알수 없기 때문에 제삼자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강력한 제삼자, 여기에는 은행, 카드사, 애플, 구글, 페북 등등
이들은 중개자의 역할로서 막대한 이익을 취하였던 것이죠.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네트워크상에서 오가는 대상이 신뢰를 형성한다."

저자는 블록체인상에서 거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하는
그런 회사들의 주가는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상장 회사들과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들이라면
최소한 블록체인에서 재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기대한다고도 말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모습을 꼭 볼수 있기를 원합니다. 되겠죠?

<인터넷과 젊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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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A3%A8%ED%81%AC%20%EC%8A%A4%EC%B9%B4%EC%9D%B4%EC%9B%8C%EC%BB%A4

루크 스카이워커는 이 친구 입니다.
스타워즈의 주인공이죠.

인터넷이 소수 권력의 산업 사회를 무너뜨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했죠.

"새로 등장한 매체는 분산적이고 중립적이며
모든 사람은 수동적 정보 수령자라기보다는 적극적인 참가자였다.
평판과 명성은 얼마나 양질의 기여를 했느냐에서 비롯되지
지위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영민한 누군가가 인도에서 열심히 일했다면
그러한 장점이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세상은 더욱 평등하고, 더욱 능력을 중시하고
더욱 유연하고, 더욱 유동적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소수에게 부를 편중시키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점이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스팀잇을 생각했습니다.
"명성"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그것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나요?
스팀잇이야말로 이 혁명의 선봉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새로운 프로토콜은 신성한 힘이 아니더라도 신뢰받는 협업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세상에 구현되도록 도울 수 있다.
이것은 운명이다. 흥분되지 않는가? 우리가 곧 할수 있는 일이다."

저 역시 흥분됩니다.
이 혁명에 흥분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늙은 것이고
저처럼 늙었어도 흥분된다면 젊은 것이겠죠 ^.^;;

<당신의 아바타와 신원 정보 블랙박스>

카를로스 모레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날 당신은 은행 카드,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신용카드와 같이
신원 정보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합니다.
신원 정보는 당신의 것일지 몰라도,
당신이 세상과 소통하며 비롯되는 데이터는 다른 누군가의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인터넷 환경에서는 당신의 아바타가
블랙 박스의 내용을 관리하고 보호한다고 말합니다.

믿음직한 소프트웨어는 하인과도 같이
필요한 만큼의 정보를 각 상황에 맞게 내놓을 수 있고,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세상을 항해하는 당신에게
알맞은 데이터를 집어 줄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컨센서스 시스템 Consensus System의 CEO 조지프 루비 Joseph Lubin은 이러한 개념을
"블록 체인 상에서 영속하는 디지털 ID와 페르소나"라고 언급 합니다.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썼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말합니다.
https://namu.wiki/w/%ED%8E%98%EB%A5%B4%EC%86%8C%EB%82%98

우리가 누군가를 대할때의 나와
또 다른 누군가를 대할때의 나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말입니다.

"당신의 블랙 박스는 정부 발급 ID, 사회 보장 번호 의료 정보, 서비스 계정,
금융 계정 학위 자격증 번호, 출생 신고서 기타 자격증과 같은 정보를 포함 할 수 있으며
성적 취향이나 신체 정보, 투표 성향이나 연구 성과와 같이
누구에게도 밝히기 싫지만 금전화 할수있는 정보들 또한 포함될 수있다
당신은 이러한 데이터들을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객체를 상대로
특별한 목적을 위해 허락 할수있다
당신은 안과 의사에게 당신에 대한 일련의 정보를 줄수 있고
투자 하고픈 헤지 펀드에는 다른 종류의 정보를 줄 수있다.
당신의 아바타는 당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서도
'예-아니요', 라는 질문에 답할 수있다."

아바타에 수반된 평판의 이동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의 세상으로 들어올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프리카 오지의 어떤 사람도 이를 통해서 신원을 보증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해서
경제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번영을 위한 계획>

10가지의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 진정한 P2P 경제를 창조하다

에어비엔비가 성공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나누지 않고 합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에어비앤비, 회원들이 소유하는 협동조합이다.
숙박인이 숙소 목록을 알고 싶다면, 블록체인을 스캔해 모든 리스트를 검색해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숙소를 걸러 보여준다.
거래를 블록체인상에 기록하므로 사용자의 긍정평가는 개별숙소의 평판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제3의 중개자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스팀잇의 내부에서 에어비엔비와 같은 사업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집을 올리고, 그 집을 잠시 사용하고, 비용을 SBD로 지불하고
가능한 일이겠죠? ^.^;;

이더리움 Ethereum 블록체인의 창시자,
비탈리크 부테린 Vitalik Buterin의 말입니다.

"블록체인은 중심부를 자동화해서 힘을 빼버린다.
블록체인은 택시 기사의 직업을 뺏기는 커녕,
우버의 일을 빼앗아 택시 기사들로 하여금 고객을 직접 상대하도록 도와준다"

신생 기업 우버마저 도태될수 있겠지요?
기사가 직접 고객을 상대하고 "명성"을 올리는 세상 ...

=> 속도와 편입(inclusion)을 위한 금융 시스템 재정비

금융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앙 집중화된 산업이며,
분산 원장 기술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해방시키고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요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서 가장 빨리 변화할 수 있는 곳이 금융 서비스 산업일테니까요.
기존의 은행, 카드사 등은 당연히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도 하지만
과연 모든 곳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전 세계를 상대로 경제적 권리를 보호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는 총이나 군대, 소수인력이 아닌
기술이 권리를 보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허구적인 것보다 실재하는 것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나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블록체인이 단순히 소프트웨어적인 신기술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단순히 돈을 거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모든 생활을 바꾸어버릴 엄청난 것이 시작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송금 과정에서의 누수는 이제 그만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불 네트워크 구축,
이 부분은 정말 당연한 얘기라서 별 드릴 말씀이 없네요 ^.^;;

=> 관료주의와 해외 원조에서 비롯되는 부패를 타파하라

"2010년 아이티 지진이 발생했고,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을 적십자에 기부했는데
이 돈은 엉뚱한데 쓰이거나 아예 어디론가 증발해 버렸다.
블록체인은 목적지에 닿기 전에 끼어드는 미들맨들을 없애버린다.
해외 원조금이 올바르게 도착할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자금의 흐름을 기록하는 불변의 원장으로 인해서
기관들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유도한다."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이 실제로
그 혜택을 받아야할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얘기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가장 잘 사용하는 단체가 기부금 들어온 것의 약 30% 정도를 쓴다고 하더군요.
어떤 심각한 단체는 기부금의 95%를
자기들의 월급과 기부금을 얻기 위한 홍보에 쓴다고 하니
우리는 왜 기부를 하는 것일까요?

저자는 적십자에 기부한 금액이 스마트폰에서 시작해
혜택을 본 최종 당사자에게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기부금 거의 전액이 실제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는 세상이 오게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 가치의 창조자를 가장 먼저 대접하라

책에서는 냅스터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는 스팀잇을 생각하게 됩니다.

글을 올리고 포스팅을 한 저자에게 가장 많은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
역시 스팀잇은 블록체인 혁명의 선두 주자 임이 확실합니다. ^.^;;

=> 자본주의 엔진으로 기업을 재구성하라

산업 시대의 수직적 통합 구조보다는 네트워크에 가까운 형태
그러한 구조라야 부를 더욱 민주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산형 자율 기업의 똑똑한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조직하고 관리한다.
오픈 네트워크 기업의 등장을 촉진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포맷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0년뒤, 20년뒤 성공한 모든 기업은 반드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 대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일하도록 만드는 작업

"모든 것이 서로 협력하고, 에너지, 시간, 돈과 같이 서로에게 가치있는 대상을 나눈다.
수요와 생산 능력에 대한 공유된 정보에 따라 생산 과정을 재정비한다."

위의 기업을 재구성하라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기업에 국한해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가 하나의 기업인 것처럼 모든 요소가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요.
역시 스팀잇이 가장 좋은 예가 되겠죠 ^.^;;

=> 블록체인 사업가 육성하기

블록체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고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개발도상국 평범한 주민들이 비지니스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인터넷 기기를 보유하는 것으로 충분한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것이죠.

물론 현재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장애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새로운 세상에서는 그 장벽이 많이 허물어지고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부를 실현하기

"더욱 낮은 비용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민주주의를 개혁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민주주의를 이룩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 민주주의를 이루어가는 우리나라와 같은 곳은
전 세계 어느 곳을 찾아봐도 찾기 쉽지 않은 예 입니다.

투표참여, 사회 보장 제도 활용, 정치인의 공약 이행 감시
정치 흐름에의 참여 등등의 과정에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꿈!!!

<새로운 플랫폼의 미래와 불안 요인>

"킬러 앱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하나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루 수십억건의 거래를 처리한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최악의 직업 박탈자로 악명을 떨치게 될까?"

미래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실제로 더 나빠지고 모든 것은 실패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결코 기술에 대한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예측은 어렵다.
우리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이를 변호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이것이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얘기하면서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리더십을 발휘할 주체가 되라고 말입니다.

스팀잇이 그 선두에서 블록체인 세상을 열어갑니다.
제가 그 길을 함께 합니다.
여러분이 그 길을 함께 합니다.

오늘 1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2장 "미래를 소환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 없이 ourselves 테그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십일조 캠페인, 수익 SBD 10%는 나눔에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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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내용을 읽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좋네요
다양한 P2P 사업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나올거 같아 기대가 큽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블록체인 세상. 그 길을 함께 가는 스티미언들 :)

그런데 스팀잇도 만든 사람과 증인들이 서비스의 방향성을 결정하니까 민주주의라고 보기에는 좀...;; 전 오히려 새로운 버전의 거대 인터넷 기업의 탄생이라고 보는데요. 대신 투자가 쉽고,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보상을 쉐어하는 서비스. 하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에서 이기기위한 것이지 투자자나 창작자를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닌거죠. :)

여기서 얘기하는 민주주의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진짜 민주주의 입니다.
국가의 민주주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나라에 민주주의가 꽃피울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블록체인을 통해서 개인들이 모두 정치에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그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는 스팀잇도 증인을 선출하고 간접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 방식을 차용하고 있으니... 민주주의는 어떤 기술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들이 모여서 가능해진다고 생각해요. (으악... 쓰고 보니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네요. -_-;;; 요호님 생각에 토를 달려고 했던건 아니었어요~! )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의 발전"이 단순히 그 기술로만 평가받는게 아니라 더 좋은 가치를 얹어서 평가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에어비앤비나 우버가 마치 공유경제를 통해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든다는 식으로 알려지고 기업이 아름답게 포장되었던 것처럼 스팀잇이나 또 어떤 새로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단지 기업으로 혹은 서비스로 평가받는 것에 추가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착한 기업 으로 포장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죠.

음 ... 저도 잘 몰라서 ...
잘 모르는 제가 주저리 떠드는 것은 좀 무모한 듯 합니다.

@solnamu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당연히 기술만으로 좋은 기업으로 포장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아마도 그런 기업들 우후죽순 생겨나겠죠 ^.^;;

블록체인의 불안 요인에 관해서도
글이 언능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긍정적인면만 알고 이 있어서

저도 읽었던 책인데 잘 정리해주셨네요 ^^ 복습하고 갑니다~

이책 너무 읽고싶은데 (매번 빌려읽는 스타일이라) 도서관에 항상 대여중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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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