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올해 초 개최된 전미경제학회에서 <고인플레이션은 계속 지속될 것인가>[Will high inflation continue?]라는 주제로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첫번째로, 고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입니다.
이들은 지속적인 재정정책과 확장적인 통화정책이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물가 상승이 기대되면 소비자들이 미래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소비를 미루거나, 기업들이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가격을 인상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두번쨰로는 경기 침체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기침체가 수요를 감소시키고 생산력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물가를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는, 상승 억제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이들은 현재 미국 경기 상황이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그나마 어느정도 둔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정책 변화, 국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불안정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물가 상승의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에서 미래 물가 상승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겠는데요,
현재는 코로나 펜데믹과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치솟은 세계 식량 가격은 최근에서야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지만,
이후의 가격 변동은
- 기후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정과 같은 정책
- 비료 가격의 흐름
이 세가지가 주요원인으로 하여 좌우될 것으로 입장이 모이고 있습니다.
Comment>
이번 학회의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할 것이라는 저의 예상과 달리,
상반되고 생각보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의견이 좁혀지지 못하는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그 다양한 의견들이 모두 허무맹랑한 주장은 결코 아니며, 자세히 읽어보니, 충분히 저를
설득할만한 논리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 자신의 의견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저의 그러한 서툰 예상은, 한편으로는 예측보다는 저의 희망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ITCM사태나, IT버블 사태나, 2008년 금융위기 사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어떻게 될 것이라고 경제를 예상하고 낙관론을 펼치며, 기대감을 품었다가도,
전혀 예상치 못하게 경제가 흘러가서 뒤통수를 세게 맞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올해에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가정하고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꾸준히 분석하며, 유동적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논의는 물가 안정성과 경제 성장에 관련한 중요한 이슈이며 예측에 있어 변수들이 많기에, 더 심오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주제로 여겨지며, 이 논쟁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관심과 평가를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이며,
출처: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3/01/07/3U5SRSRJBZEL5BY6IUOOAN4Q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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