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없어도 되는 DApp을 만드려 하는 대다수의 토큰 프로젝트 팀

in lastcoin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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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암호화폐(플랫폼 코인과 유틸리티 토큰으로 나눈다면, 유틸리티 토큰을 말함)발행 회사(팀)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바이다.

플랫폼코인은 그나마 낫다. 어차피 토큰(or Dapp)생태계 조성을 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이니 말이다.

문제는 플랫폼코인 기반의 소위 '토큰'들이다...
유틸리티 토큰, 증권형토큰(<-증권형 토큰은 스위스 FINMA에서 금지한 타입인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아직도 모르겠음),결제토큰, 게임토큰, 컨텐츠토큰, 데이터토큰, 사물인터넷토큰, 분산클라우드 토큰, 거래소 토큰, 국가토큰....etc
수많은 타입의 토큰들이 그간 많이 출시되었고, 현재도 어딘가에서 백서를 구상중인 프로젝트 팀이 있을 것이고, 미래에도 생길것이다.

현실세계의 유저들이 과연 위에서 언급한 저 많은 영역들이 모두 현존하는 서버-클라이언트 체제에서 블록체인 체제(Dapp 및 Dapp을 통해 transfer 되는 고유토큰을 사용하는 체제)로 바뀌기를 원할까?
네트웍Fee가 들고, 속도가 느린 블록체인 Dapp을 원하기는 할까? 과연?
아닐것이다.

현대인들이 정작 블록체인 기반의 Dapp으로 만들어 줬으면 하는 영역은 따로 있다.

  1. 지긋지긋한 입찰구비서류 준비의 고통속에서 헤어나오고 싶은 중소기업 응찰자

  2. 회사양식 이력서를 힘들게 썼는데, 회사별로 또 쓰고 또 쓰고,,,, 지긋지긋한 취업준비생들. (온라인 입사지원 제외)

  3. 부동산 매입을 위해 은행대출 받으려고,,각종 소득증빙서류, 담보서류 떼는 예비 부동산 소유자들....

  4. 수출입 한번 하는데, 서류(B/L 등)가 산더미 처럼 쌓이는 수출입 업자들

어찌보면 사실 관(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과 연관된 영역이다. 그런데 이런 영역은 '토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결국 현대인들이 정작 Dapp을 필요로 하는 영역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을 해야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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