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eula

in life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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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양갈비 집이 생겼다.
5년 전 뉴질랜드 어학연수 시절, 홈스테이에서 일주일에 한 번 양고기가 나왔었다.
당시에는 양고기의 누린내가 하나도 안잡혀서 양고기가 나오는 날은 옆에 있는 샐러드만 주워먹어 고픈 배를 잡고 잠들었던 기억이다.

그 때의 기억때문에 양고기는 한국에 와서도 먹지 않았는데, 우연히 작년 초겨울 남자친구와 이태원에서 양갈비를 먹었었다. 그런데 세상에 너무 맛있는거다! 누린내를 잘 잡으니까 정말 맛있더라-

그 후로 또 찾고 싶었는데, 둘 다 동네에서 만나는걸 좋아해 이태원까지 갈 엄두가 안나더라. 그런데 이렇게 집 앞에 양갈비집이 생기다니! 조만간 방문할거다 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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