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겠다는 것이 모든 정치인들의 구호가 되고 있고, 일자리는 모든 사람들의 주 관심사인 시대에 대놓고 대량실업 / 완전실업의 시대를 말하는 책이다.
팀 던럽의 <노동없는 미래>
제러미 리프킨 <한계비용제로사회> 의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며 생각을 풀어낸다.
기술의 발전, 재생에너지의 생산이 생산비용을 절감시키며
앞으로의 경제는 생산(공급)과 소비라는 일방적 방향의 고전적 개념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인공지능, 로봇이 생산을 담당하게 되면 인간은 진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회로 진입할 것이다.
세계가 안고 있는 실업의 문제를 다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하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노동'에 대한 인식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노동없는 미래>라는 책에도 언급된다.
수직적 중심이 없는 사회,
인터넷에 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통사람들의 수평적 분산형 사회가 이뤄질 것이다.
삶의 중심에 서야할 보통사람인 나, 개인이 되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해야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