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r posting 01. HanByul Kang

in music •  7 years ago  (edited)

갑자기 음악 포스팅이 하고싶어졌네요.
첫 주자는 강한별씨입니다:D

우선 제가 강한별씨에 대해 관심 갖게해 준 노래부터 듣고 갈게요.
09년에 불러서 그런지 영상에서 오래된 티가나네요
Chet Baker의 1994년 My Funny Valentine의 마지막 14번 수록곡인i fall in love too easily를 커버했습니다.

현대감성으로 재해석하면 금사빠 정도되는데...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가벼움을 이리 유려하게 표현한 chet baker의 재능이 놀랍기만하네요..

여튼 이 커버는 제가 몇번이나 입문하려 도전했지만 끝끝내 정을 붙이지 못했던 chet baker의 음악을 재발견하게 해준 커버입니다.
원곡의재즈 선율과 대비되는 담백한 기타선율, 조금은 자조적으로 고백하는 듯한 목소리가 잘어우러져 트럼펫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감성을 배가시켜 더 잘살려낸 것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 쓰려고 쓴말이구요 그냥 좋네요 ㅎㅎ

두번째 곡 넘모넘모 유명한 Dream a Little Dream of Me입니다.
한별씨가 11년에 불렀구요.. 머리가 많이 자랐죠?ㅎㅎ

커버한 가수들이 워낙 많아서 비교자체가 무의미하네요. 여튼 강한별씨 특유의 달콤한 음색이 남자고 여자고 나발이고 모두 세레나데를 듣는 소녀로 만들어버리네요..

사족. 포스팅하면서 알게됐는데 Dream a Little Dream of Me의 원가수가 Doris day가 아니였네요:D 저만 모른게 아니었던지 dream a little dream of me or를 쓰자마자 original singer가 추천검색어로 뜨네요 ㅎㅎ
원가수는 Fabian Andre과 Wilbur Schwandt입니다.

세번째 곡은 Moon RIver입니다.
한별씨가 12년에 불렀구 이제는 머리를 다듬으셨네요:D 노래와 함께 발전하는 헤어스타일도 매력적이네욯

오드리햅번의 청초함이 돋보이는 원곡의 느낌도 좋지만 한별씨 특유의 음색도 잘 어울리네요 :D 특히 허밍부분은 눈을 감고 들으면 달달하니 좋습니다.

노래를 더 듣고싶으시면 이리로
https://www.youtube.com/channel/UCwLvgSNnqqjSypf_TOlfj9Q
인스타는 여기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hsbyl/

사족. 한별씨에 대해 찾아보다 보니 알게됐는데 이름때문에 한국계 미국인인줄 알았는데 아니셨네요...


호카게였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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