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시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주인공 중 한 주체 -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

in p2p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dufresne입니다.

2017년 5월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의 P2P 투자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P2P 투자 회사가 가희 미친듯이 생기고 있습니다. 왜?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때문이냐면, 1인당 한 회사에 1,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 생기는 P2P 투자 회사에도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서민들은 은행 이자보다 높다고 서민들도 부자되보겠다고입에 거품물고 투자하는데 P2P 투자 회사마다 1,000만원만 투자가 가능하니 튼튼한 업체가 아닌 비리비리한 신생업체까지 검토하게 되는 겁니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P2P 투자가 위험하다면 P2P 투자 회사에 대한 현실적인 관리/감독을 할 것이지 한 회사당 투자금을 제한하여 한 회사가 망했을 때 피해금액을 줄려볼려는 발상입니다. 피해 금액 줄이면 언론에도 터질 가능성 적고 일처리 하기 쉽겠죠. 정말 열받아 폭팔하겠네요. 정말 미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책상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경제학, 금융학을 꾀나 전공하셨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이 감소한다는 그런 책상 위에 숫자 계산한 기억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투자는 절대 경제학, 금융학과는 다른 걸 모르시나 봅니다. 자고로 버핏 옹은 위험은 분산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에서 발생한다는 명언을 남겼죠. 지금의 P2P 투자 회사에 아무리 분산을 한들 그게 위험이 감소하는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점점 말도 안되는 P2P 투자 회사에 투자하게 되서 위험은 증가하게 되죠.

오히려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의 가이드라인이 있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나름 검증된 업체에 투자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이드라인으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신생 회사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이게 과연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인가요? 지네들 업무 편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이지... 이 틈을 타서 대부업체들은 플랫폼회사를 통해서 홈페이지 뚝딱 만들어 놓고 신나게 돈을 빨아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5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미친듯이 돈을 빌리고 있습니다. 대출기간 길게 잡아 놓고 신나게 빌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P2P 투자 시장은 핀테크라는 가면을 쓴 대부업체가 장난질 하는 곳입니다.

2017.9.12, [email protected]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awesome

thx^^

Congratulations @dufresne!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received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t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