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때"

뮤직카우의 기업가치가 8천억원으로 치솟으며 유니콘 기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 지분을 쪼개서 낮은 가격에 사고 팔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인데, 음원이 많이 재생될수록 저작권료가 증가하고, 해당 저작권료를 지분비율대로 배당받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비즈니스를 10년전쯤 생각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과 같은 모바일환경도, 콘텐츠환경도.. 모든 환경이 지금보다 열악하고 달랐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동일하지만 비즈니스를 진행시킬 수 있는 "때"가 맞아야 사업이 성공한다.
그래서 사업도 결국 운발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씁쓸한 미소를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