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많은 교환이 발생합니다. 기준만 충족한다면 소비자는 기꺼이 구매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다방면의 연구 자료와 구매 성향, 트렌드, 지속 가능성 등을 수집하고, 기획하고 연구하고 실험활동을 거쳐 개발하여 마침내 제품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즉, 제품의 가격 결정까지 방대한 지식 수집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 소비자가 그 제품 구매하였으며, 매출 증가세가 보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모습을 보입니다. 소비자가 그 가격에 제품을 구매했다면 그 기업의 지식 수집 활동은 옳은 것이였음 증명합니다. 구매했다는 것은 그 동안의 개발 성과가 소비자의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조사를 했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손해를 봤다면 지금까지 사용한 지식이 오류였음을 말해줍니다.
즉, 그동안 이루어졌던 지식 수집 활동이 오류였던 것임을 증명한 것입니다.
가격을 거쳐 손익 결과에 따라 옳고그름을 판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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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가격으로 표현되지만, 그 속에는 지식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물건을 내놓으므로 써 소비자가 결정체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시장경제는 공급자와 소비자간의 가격과 품질에 따라 옳은 것은 보상받고, 틀린 것은 퇴출당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이 팔려 보상받았다는 것은 이 때까지 수집한 지식들이 옳은 것이었고, 만약 팔리지 않았다면 그 지식이 틀렸거나 새로운 수정을 요구하는 것 입니다.
제품의 가격 결정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단순히 이익을 남기는 개념이 아닌, 내가 만든 제품의 지식이 옳았는가? 틀렸는가?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