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ement on someone else, for at whatever point you judge the 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ement do the same things.
로마서 2장에 추가되는 진노리스트는 디저트를 먹는 시간에 내어 놓는 바울의 추가하고자 하는 것은 로마교회 안에 있는 유대인들을 향한 비판적인 직격탄입니다. 그것을 내어놓는 것은 개척교회로 열심을 내는 그들에게 불편한 진실이기에 바울은 진노에 대한 부분을 정확한 기준으로 다루고 이제 구체적으로 자신들의 동족인 유대인을 향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디저트를 먹듯이 서로가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을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고, 아마도 가장 깊숙이 로마교회의 문제와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별히 같은 공동체 안에서 같은 혈족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성령충만하면 은혜와 평강의 디저트를 먹습니다. 그 순간에 우리들은 깊고 진실되며 비판적인 이야기도 수용하며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에게 언제나 은혜가 흘러 넘친다면 그만큼 달콤하게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재하고 수용할 수 있는 열린 귀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혜의 디저트를 항상 드시며, 과감히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하는 그 비판의 소리는 바로 ‘너 잘하세요.’입니다. 예전에 친절한 금자씨라는 영화에서 했던 유명한 대사처럼 바울은 말합니다. '너나 잘해세요. 남 신경 쓰지 말고 니만 잘하면 됩니다.'
유대인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듣고 수용해야할 바울의 애타는 마음이 담긴 진솔한 쓴소리입니다. 남들 뭐라고 말하기 전에 스스로 신앙인으로서 잘 살아라는 것입니다. 비판하고 판단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배하며 은혜가 충만한 삶으로 감사하게 살아드리면 됩니다. 남 비판하고 욕할 시간 있으면 그 영혼을 비판하기 전에 전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봐야 할 것이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있는 잔소리 같고 쓴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질책을 제대로 받아들이는가?라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들을 귀”보다 우선되는 “제대된 수용”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경청이라는 말을 중요시 여기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도 못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 “경청”을 넘어 “수용과 변화”로 어떤 말이든지 들어야 합니다.
회개하라. 예배를 제대로 드리라. 기도하라. 는 소리가 잔소리가 아니라 나의 영혼 깊숙이 수용되는 디저트 시간의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