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ah 입니다.
비트코인. 요즘 다시 대세로 접어들고 있는 단어죠. 저도 비트코인 좋아합니다. 2016년경 처음 접한것 같은데 벌써 2020년이 되었네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비트코인이 다시 핫해질때마다 더크게 오는것 같아요. 이번 상승장도 저번이랑은 다릅니다. 아직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장벽을 깨지 못한거라고 판단도 드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대체 누구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
(출저: Bitcoin Whitepaper)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창시자로 불리는 이름입니다.
Whitepaper 라는건 비트코인의 설명서라고 불르셔도 되는데요, 여기에 Satoshi Nakamoto라는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고작 8장밖에 되지않지만 엄청난 내용을 품고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존재 이유, 그리고 왜 말이 되는지, 비트코인에 대한 모든 내용이 8장안에 적혀있습니다.
그누구도 화폐의 가치나 은행가를 넘볼 엄두도 못냈지만, 사토시는 시작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전자화되는 흐름에 맞추어 신개념 화폐인 Bitcoin을 창시합니다.
(출저: 사토시 나카모토 P2P 페이지)
사토시 나가모토의 발자취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메일 내용 그리고 P2P Foundation 블로그.
여기서 나이는 45세로 되어있지만 얼굴은 볼수 없습니다. 의문점은 여기서도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저도 여러 페이지를 읽어보고 Whitepaper도 재밌게 읽어 보았지만, 일본사람은 아닐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정교하게 영어를 잘썻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본계열의 미국사람같다 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여기서의 마지막 흔적은 2014년 3월 7일인데요, 참으로도 희안한 말을합니다: "I am not Dorian Nakamoto."
(출저: Satoshi Nakamoto P2P Foundation 블로그)
무려 5년만에 발자취를 감췄다가 한 이 말은 한창 Satoshi Nakamoto를 찾던 미디어가 찾은 일본계 미국인 Dorian S. Nakamoto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출저: Dorian S. Nakamoto 구글 이미지)
Dorian S. Nakamoto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중간이름이 Satoshi 이여서 취재진들이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웃기게도 취재진들에게 "무료 점심을 사주는 사람과 가지" 라고 말을 한뒤 취재진의 사무실로 향합니다. 몇가지 재미난 질문들을 하지만 Dorian Nakamoto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모든것을 부정합니다. 결국엔 자기는 절대 Satoshi Nakamoto 가 아니라고 말한뒤 떠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웃긴건 얼마안되서 P2P페이지에 저렇게 "I am not Dorian Nakamoto"라고 했다는 겁니다. 참.. 5년간 발자취를 감췄다가 "난 걔가 아니야!"라고 하는건 마치 도둑이 제발 저린것 같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더 이분이 맞는것 같네요.
여튼 아직까지도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예전에 어떤 백인아저씨도 자기가 나카모토다 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한 이름이라 누구라도 자기라고 할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 아저씨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거죠.
(출저: 구글 이미지)
저는 비트코인이 잘될거라고 믿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인물 마저 알수없으니 더더욱 신빈성도 생기네요. 코인을 오래 들고있다가 가격이 10배정도 오른정도인데 팔고 싶은 마음이 안들기 시작하네요. 돈에 대한 믿음보다는 코인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있어요. 돈은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원하면 프린트 합니다. 경제가 안좋으면 돈 뿌리고, 좋으면 조금 거둬들고 인데 문제는 너무 많이 뽑아요. 계속 프린트 중입니다. 결국 내가 오늘 가지고 있는 1000원이 내년에는 더 싸지는거죠. 들고있으면 잃고있는거나 마찮가지 입니다.
(출저: 중앙일보)
예시로들자면 2001년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50평을 샀었더라면 5억에도 살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서울 평균 아파트 값도 지금에 비교하면 훨씬 쌌고요. 2021년 1월 기준 지금은 거의 35억가량 합니다. 제가 만약 5억을 은행에다가 넣어뒀으면 이자 엄청 많이 받았다고 해도 6억 안됩니다. 근데 6억으로 서울 집 사기도 힘들죠. 이게 바로 인플레 입니다. 저희가 사고 먹고 하는거는 인플레가 얼만큼 꼈는지 알기 힘듭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가격도 이제는 동전으로 사먹지 못하는것과 같이 저희는 계속 적응해 나가고 있는겁니다.
서울 집값이 이렇게 비싸진것은 잘살기 시작해서 뿐만이 아니라 돈이 그만큼 많이 뿌려져 나갔다는 겁니다. 돈을 돈으로 아끼고 계시면 안되는것도 이게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2천100만개의 코인밖에 못만듭니다. 수학적으로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한다면 너무나도 적은 액수입니다. 비록 쪼개서 살수는 있지만 점점더 숫자가 작아지겠지요. 이게 바로 디플레이션 이라고도 합니다. 내가 원화를 더 원해서 내시간을 팔아 원화를 많이 벌어드리지만, 비트코인은 내가 오늘산게 그 가치로 유지될수 있다는겁니다. 비트코인을 자꾸 원화나 달러에 비교한다면 그건 아직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입니다. 비트코인은 그 코인 자체로 화폐로 지정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거래하는 사람들에게서 부터 정해집니다.
여러 코인들도 그이후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실용성을 토대로 더 빠르고 좋게 코인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넓어지면서 많은 회사들과 사람들도 이곳에서 자기만의 발자취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인것 같습니다. 코인들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사람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 질테니까요.
여기까지 [비트코인] -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