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영화추천]-4점[5점만점] (korea movie)

in schindler •  7 years ago 

 장르 : 드라마, 전쟁감독 : 스티븐스필버그(★★★)출연 : 리암니슨, 벤 킹슬리, 랄프파인즈, ETC개봉날짜 : 1994.03.05 등급: 15세 

관람가개인 영화추천 점수 : ★★★★☆(4.5점)-(5점 만점)러닝타임 : 192분

(3시간이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실 겁니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작품 다웠습니다.) 

네이버 영화소개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450

 리암니슨 출연영화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1994년이면 제가 초등학생때였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저당시에 저는 중국영화에 빠져있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이연걸,성룡 영화만 골라서 봤거든요. ㅋㅋ
다른분들도 비슷하시겠지만, 전 스티븐스필버그 감독 영화 거의 다 재밌게 봐서 마음에서 나온 추천점수는 만점입니다.
요건 모든분이 비슷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대 이영화는 20년이 지난 지금 제가 봤는데도 스토리,연출,연기등 너무 훌륭해서 적극 추천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영화를 보실 생각이라면 지금 부터 아래 내용은 보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자체가 실화에 대한 일련의 스토리니 스포 보시는건 정말 비추드립니다.(액션영화가 아니잖아요^^)
또한, 줄거리 설명은 따로 구체적으로 드리지 않습니다. 영화에 대한 흥미를 위해 인물설명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 영화에 대한 REVIEW를 기록하겠습니다.---------------------------------------------------------------------------------------------------------------------------

인물 설명

1. 오스카 쉰들러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쉰들러의 모습. 전형적인 사업가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나치에서 유대인 거주구역을 만들고 유대인의 재산을 동결하자 쉰들러가 회계전문 유대인에게 어짜피 유대인은 자산이 동결되어 쓸 수 없다. 나한태 넘겨라 난 독일인이라서 그 자산 나한태 주면 쓸 수 있다. 나한태 투자할 유대인 찾아와봐라고 설득하는 장면입니다. 위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일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돈만벌면 된다고 하는 돈을 벌기위해 유대인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사업가 모습을 보입니다. 사기꾼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이러한 쉰들러가 유대인과 정이 들고 인간의 존업성조차 짚밟히는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이 바뀌고 행동하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만화영화에서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처럼 보이네요.
2. 잇자크 스턴

위에서 말하는 내용만 봐도 상당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걸 알 수 있습니다. 회사내 자산사정, 인원배정 등 사실 회사내부 업무는오스카 쉿턴이 담당해 왔습니다. 회사외부 업무는 쉰들러가 담당하였구요. 쉰들러의 부하직원이라기 보다는 파트너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캐릭터입니다. 물론 대화내용상에서는 보스와 부하직원의 대화내용이지만요.(나치지배하의 인종, 회사내 계급 등의 이유)
3.랄프 파인즈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그냥 X친놈입니다. 유대인을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이유없이 자기 집 테라스에서 유대인 수용소의 수용민들을 총으로 쏴죽이기도 합니다. 유대인 목숨 및 처우 문제로 쉰들러에게 엄청난 돈을 뜯어가기도 하죠.나치가 어떻게 유대인을 관리했는지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반전은 OOO을 사랑한다는 거죠. 중2병걸린 중학생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적으로만 본다면 가장 자극적인? 인물 입니다.
쉰들러 리스트 독후감(쉰들러 리스트 REVIEW)

본지 5달은 넘어서 쓰게 되서 내용이 부실할 순 있습니다.-------------------------------------------------------------------------------------------------------------------------일단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치의 유대인 핍박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낸 감독님께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흑백화면으로 시대의 피폐한 모습을 몰입감있게 표현하신 점과, 쉰들러라는 사람이 어떻게 유대인들을 구하고자 마음먹은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내가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배움을 얻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유명한 감동적인 영화들을 보면 그 영화를 대표하는 명대사가 있고 그 영화의 흐름이 그 명대사 하나를 표현하기 위해 스토리가 진행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영화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목표 주제가 그 명대사에 가장 잘 배여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러한 방법이 감동적인 영화를 감동적이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감독이 관객에게 말하고 싶은 주제를 가장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한편의 다큐멘터리 내용처럼 하나의 이야기를 그냥 던져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명대사가 나오지만 그 한마디를 통해 관객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주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여러 대화가 얽히고 섥힌 장면을 통해 관객 스스로가 이 이야기에서 주제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비슷한 영화로는 쇼생크 탈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의야. 이게 진실이야. 이게 올바른 것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를 던져줌으로서 그것이 실화든 혹은 지어낸 이야기든 영화의 재미는 살림으로서 사람들이 그 내용에 집중하게 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방식이 너무 훌륭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부정적으로 보자면 단순히 자극적인 실화 내용을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서 관객이 재미로 바보상자를 보게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두가지 포인트를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몰입감 있게 잘 표현하였습니다.그리고 이 두가지가 이 영화를 통해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 나치체제 아래의 유대인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노동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피를발라 생기있게 보일려는 행위, 배설물로 가득 찬 변기통해 숨은 5살짜리 아이, 트럭에 실려가는 아이들을 쫓아가는 어머니들의 모습,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들의 생각 등을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전쟁, 인종차별, 사상 등의 무서움을 관객에게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감독은 이런 시대의 무서움과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도덕적 관념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둘째 : 이러한 상황에서조차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쉰들러라는 사람이 한 행동입니다. 본인은 독일인이자 나치당에 속한 기득권 측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의 인간 존엄성을 지켜주고자 하는 동기 및 일련의 과정을 대사 하나마다, 장면 하나마다 너무나 잘 녹여내어 인간이라면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너무나 잘 전달한 것 같습니다물론 제가 쉰들러라는 사람의 입장이였다면, 전 절대 저렇게 행동하지 못했을 겁니다. 워낙 겁이 많거든요. 하지만 저렇게 까지는 못하더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 해야한다는 도덕적 관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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