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 in a frame

Some time ago I went into the examination of national public officials.
I did not have a different position with them a couple of years ago, so their eager feelings seemed to be heard in the breath.

I think it is very hard to spend two hours because I am in a different position from them.

Then we suddenly thought that we should be free and compete constantly in order to enter the frame that the strong men made, and even feel safe to enter the frame.

In fact, strong people make a frame with power, but they do not stay in frame or rule that they made.
Only the weakest weak are under the least protection in the framework of the strong, and live according to the rules of the strong.
The strongmen are constantly changing rules to select the weak for their taste, and the weak are constantly pursuing to enter the fence made by the strong.

In fact, a society sustained by the solidarity of the weak is healthier than society dominated by absolute power.
But the weak do not trust the weak, so they distrust each other.
The distrust of the abbreviation of the weak becomes the foundation of the power of the strong.
We do not have the courage to break it and even teach our children how to live weak in front of a strong man. - compliance with rules, commitment, courtesy, modesty, sincerity, diligence.

I thought I was sad because I could not teach my young son and daughter to get out of the strong frame.

얼마전 국가공무원 시험감독을 들어 갔었다.
나역시 한 두해 전만 해도 그들과 입장이 다르지 않았으니 그들의 간절한 심정이 숨소리에서도 전해지는 듯 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일 분 일 초를 다투는 간절한 시간이지만 그들과 다른 입장이 되고 보니 두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척 지루하고 고단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는 나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그러다 문득 우리는 자유롭고 싶어하면서도 강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 안으로 들어가기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심지어 그 틀 안에 들어가야 안전하다고 느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강자들은 권력을 가지고 틀을 만들지만 정작 자신들이 만든 틀이나 룰 안에 머물지 않는다.
대부분의 힘없는 약자들만 강자들이 만든 틀 안에서 최소한의 보호를 받으며 강자의 룰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강자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약자를 선별하기 위해 끊임없이 룰을 바꾸고, 약자들은 강자들이 만든 울타리에 들어가기 위해 쉴새없이 쫓아가기 바쁘다.

사실 절대 강자에 지배되는 사회보다 약자의 연대로 지탱되는 사회가 건강하다.
그러나 약자는 약자를 신뢰하지 못하기에 서로를 불신하고 불목한다.
약자의 약자에 대한 불신은 강자의 지배력의 토대가 된다.
우리는 이것을 깨부술 용기를 가지지 못하고 심지어 우리 자식에게도 강자 앞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며 살아간다. - 규칙준수, 약속이행, 예의, 겸손, 성실, 근면 등 약자의 덕목 말이다.-

내 어린 아들 딸에게도 강자의 프레임을 벗어나는 법을 가르치지 못하는 내가 서글프다는 생각을 했다.

무섭고... 불안하고... 배고파도...강자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야생의 자유를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