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당은 전라남도 완도에 있는 외갓집밥상 식당입니다.
다음날 청산도로 넘어가기 위해서 완도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으나 다음 날이 추석이어서 그런지 식당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원래는 갈치조림 식당을 찾아서 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도착해보니 흑염소 집이더라구요.
가족들이 다 약간 별로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돌아다니다가 외갓집밥상이라는 식당을 보게되었습니다.
원래 알아보지도 않았고 처음 본 식당이었는데 이름이 뭔가 마음에 든다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ㅋ
이렇게 해서 우연하게 들어온 식당입니다.
처음에 밖에서 봤을때는 고기집인줄 알았는데 들어와서 메뉴를 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고기보다는 탕과 쌈밥이 주 메뉴인것 같았습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참숯불고기쌈밥 2개와 얼큰 애호박찌개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도가니탕이나 갈비탕도 고민하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같이 먹기에는 찌개가 편했기 때문에 찌개로 주문하였습니다.
얼큰애호박찌개 입니다. 크게 여러가지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지만 맛이 꽤 괜찮습니다. 특히 고기를 엄청 많이 주셨어요.
지금 사진이 1인분이고 2인분을 시켜서 이정도 양이 2개가 나왔습니다. 혼자 먹기에 꽤 많은 양입니다.
먹어보니 괜찮아서 나중에 집에서 애호박찌개를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참숯불고기쌈밥에 나오는 불고기 입니다. 잘라져 있지 않고 직접 잘라야 하지만 그정도 쯤이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상관 없지요. ㅎ
예상치 못하게 반찬으로 고등어도 나오더라구요. 맛있는 반찬은 많을수록 좋은법! 고등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ㅋㅋ
불고기는 살짝 달짝지근 한게 좋았습니다. 애호박찌개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얼큰과 달달의 조합은 사랑이기 때문이죠.
반찬도 예상보다는 잘 나왔습니다. 반찬으로 전복과 전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쌈밥을 시켜서 이렇게 잘 준건가...
반찬도 대체적으로 모나지 않게 다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식당을 가든 김치는 묵은지를 주는데 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하지만 못먹을정도는 아니고 김치찌개를 끓여먹으면 맛있을것 같은 묵은지입니다.
맛집정보
외갓집밥상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rlawogud88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