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 image in the form of anything in heaven above or on the earth beneath or in the water below. You shall not bow down to them or worship them; F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the parent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e who hate me,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Gen 20:2-4)
Your God.
십계명은 무겁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직접 내리신 명령이기에 더 무겁다.
십계명은 전 계명의 뼈대가 되는 계명이기도 하다. 엄위하신 하나님이신 분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해진다. 실재로 인간은 나약하다.
쉽게 무너지고, 쉽게 유혹에 빠지고, 쉽게 화낸다.
그런 나약함으로 인해 십계명은 옳은 이야기지만 올무가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십계명에는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애증(?)이 있다.
지킬 수 없는 계명이지만, 이 안에는 항상 너의 하나님(Your God)에 대한 개념이 있다.
그래서 십계명은 마치 영화에서 갈등이 고조되어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같다.
그리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그 중심에는 Jealous God 이 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다.
이게 참 난해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단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한편으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질투는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질투는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또다른 감정이다.
내 아내가 다른 남자와 나보다 더 편안히 이야기하고 즐겁게 지내면
질투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일것이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다른 남자랑 이야기해도 별 상관 없을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에게 4대에 걸쳐서 벌하신다. (who hate me; 20:5 NIV)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1000대에 걸쳐서 사랑을 베푸신다고 하신다.(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 20:6)
어디든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하나님을 싫어함에..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함에...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