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니스는 무시무시하게 더운데요
이날은 더위를 피해 생폴드방스를 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 했어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ㅡㅜ 하필 이날 마라톤 대회가 열려서
버스정거장이 다 바뀐거에요;;;
아침 부터 한시간을 넘게 뛰어 다니며 쌩 고생을 했습니다 ㅎㅎ
겨우 물어서 한참 먼곳에 있는 임시 정거장을 찾아서 버스를 탔어요
기존 정거장에 종이로 변경된 정거장을 알려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아무런 안내도 없어서 황당했네요... 기본은 지키자--
암튼 아침 부터 땀으로 샤워를하고 도착한 생폴드방스 입니다.
에즈빌리지 보단 커서 상점도 많고 골목길에 그늘이 져서 다니기엔 괜찮습니다.
작가들의 작업실도 슬쩍 구경하고 기념품으로 에코백도 하나 구입을 했어요
중간에 조용히 쉬기 좋은 공간들이 있어서 멍하니 하늘도 보고
그늘에서 불어 오는 선선한 바람에 행복하네요
생폴드방스이 성벽 끝까지 가면 샤갈의 무덤이 나오는데요
전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얼마나 더웠는지 살짝 뿌옇죠?
덥고 습해서 풍경사진에서도 더위가 느껴집니다.
다음엔 선선한 가을날에 가보고 싶네요 :)
여행지 정보
● 프랑스 셍-뽈-드-벙쓰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헉 버스 정류장이 다 바뀌다니.. 이방인에겐 너무 가혹한 일이네요.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싶은데 풍경은 정말 멋지네요.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