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법주와 경주교동법주 간의 정통성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더 찾아보고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일단은 경주교동법주가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 3개의 술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아무래도 더욱 무게가 실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경주 법주가 퀄리티가 낮은 것이 아니라고 보지만요.
그리고 약주와 청주의 구분은 술을 빚을 때 누룩의 함량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누룩이 1% 이상이 들어가면 약주, 1% 이하가 들어가면 청주입니다. 그런데 보통 전통제조방식으로 술을 빚으면 대개는 당연히 1% 이상의 누룩이 들어가기 때문에 청주 면허를 받기가 힘든 것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통 청주 방식으로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유형은 약주로 표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 1퍼센트라니 뭐 이리 엄격 한가요 고퀄 설명 감사합니다 :) 청주가 참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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