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은 어디서 봤던 글인데 제 생각과 너무 비슷하여 올렸습니다 :)
(출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기업들이 프라이빗 체인을 선호하려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러나 블록원의 현재 마케팅 방식이나 자금 운용 방식은 기업들에게도 이득을 제공하죠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분야이다 보니 기업들은 직접적으로 투자해서 진출하는 걸
꺼리겠죠 . 블록원은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막대한 자금으로 기업들에게 투자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전혀 손해 볼게 없는 것이죠. 거기에 기업들이 노드로 참여하여 증인이 된다면
블록생성에 대한 인센티브 또한 엄청 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 점이

탈중화 끼리의 경쟁이 아닙니다. 중앙화된 기존 플랫폼과 경쟁이 가능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이더의 열렬한 신봉자 였습니다. 그러나 트랜잭션 수수료 문제 부터 속도 문제를 겪은 후
이건 기존 플랫폼과 경쟁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속도문제는 개선이 될 확률이 높겠지만 트랜잭션 수수료 문제는 수수료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앙화된 플랫폼과는 경쟁할수 없습니다.)

다 떠나서 엔드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해킹불가능 , 탈중앙화
이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하겠죠.
(과거 이캐쉬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망해버렸죠.)

쉽게 얘기 하면 기존 중앙화된 플랫폼을 버리고 속도가 느리고 트랜잭션 수수료까지 지불해야 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쓸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이러한 중앙화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속도,무료사용 이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거기에 + 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 예시는 스팀잇을 보면 쉽게 알 수 있겠죠

이런 비판적 의견도 생각해 볼 수있는 기회를 주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요즘 너무 이오스에 매료되어있는 상태라 다양한 의견은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