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6/18 - 한국은행들의 블록체인 활용,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 공개

in coinkorea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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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월요일의 스낵뉴스 지금 전해드립니다.


1.한국의 은행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고객 신원인증을 7월부터 시작.



CoinChoice.net [韓国の銀行がブロックチェーンを利用した顧客ID認証を7月よりスタート]
[Tokenpost] 블록체인 기반 ‘뱅크사인’, 공인인증서 대체할까](https://steemit.com/coinkorea/@keepit/keep-t-6-18-bis)

한국의 은행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을 쓰는 고객 신원인증을 7월부터 개시합니다.

한국은행연합회, 고객 신원인증에 블록체인을 활용


은행연합회(KFB)는 국내 은행이 온라인과 모바일 뱅킹 모두의 낡은 인증 시스템을 디지털화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뱅크사인(BankSign)'을 정식으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까지 국내 은행은 20년 전의 공인인증서 체계를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구시대의 산물이지요.
그러나 정부는 '전자서명법'을 개정할 준비를 하고 있고 공인인증제도에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의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이 대응에 대해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고 국내 은행 부문이 공동 개발한 최초의 프로젝트입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블록체인 플랫폼은 삼성SDS가 개발한 민간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넥스레저(Nexledger)가 바탕이 되어 구축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한국의 대기업 삼성의 자회사입니다.

삼성은 약 1년 반 가량 넥스레저(Nexledger)블록체인을 개발

2017년 4월에는 삼성 SDS가 개발을 비롯한 시작했으며 삼성 본사도 협력한 생체 인증 시스템의 넥사인(Nexsign)이 출시되고 있으며 사용자가 단일 ID인증으로 많은 서비스를 받게 됐습니다. 또 이것은 은행연합회의 뱅크사인(Banksign)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삼성은 이미 2016년 10월 넥스레저 블록체인에 관한 테스트를 신용카드회사인 삼성카드와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017년 11월 국내 은행 부문의 블록체인의 연구 및 구현을 위한 멤버를 모으고 컨소시엄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4월에는 뱅크사인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넥스레저 관계자는 “은행 100곳이 참여한다는 가정하에 100개의 노드를 만들어 초당 수천 건 이상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이어 뱅크사인이 공식 출시(7월 출시 예정)를 가진 몇 주간 정부를 비롯한 여타 공공기관에서 쓸수 있는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인증 서비스 등)이 도입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인인증서와 달리 은행 애플리케이션과 별도로 뱅크사인 앱을 설치해야 하는 점도 번거로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때 정도의 편리한 수준까지 올라가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국제결제은행(BIS), 가상 화폐의 약점과 업계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는 보고서 공개



CoinChoice.net [国際決済銀行(BIS)、仮想通貨にとっての弱点や業界に与える影響を指摘する報告書公表]

국제결제은행(이하, BIS)은 암호화폐가 여러 결함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신뢰성과 효율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 결과를 공표하였습니다.

BIS는 2018년 6월 17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은행내의 전문가에 의한 분석 결과로 호평한 것입니다. BIS는 암호화폐 업계에 주류의 각종 금융 서비스 기능에 한하여 주역이 될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를 비롯한 많은 언론이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확장성이 아니라 신뢰성, 효율성을 저해할 수도.

BIS는 세계의 중앙은행을 묶는 형태의 "중앙은행을 총괄하는 중앙은행"의 입장에 있습니다. BIS의 이번 분석 결과가 세계의 중앙은행, 그리고 암호화폐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습니다. 큰 네트워크에 걸친 화폐를 취급할 때는 그 가치의 안정성에 신뢰할 수 있는 것, 효율과 규모를 확대(scale)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보고서의 요지는 암호화폐가 결코 확장 가능성(가용성)이 아니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신뢰성과 효율성을 저해하여 기능이 정지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BIS는 암호화폐가 의존하고 있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취약성(fragility)이 있다면 이런 믿음은 순식간에 소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규모가 커지면 (통신 회선) 혼잡 상태의 영향을 받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급등하면서 초당 처리되는 거래의 수가 제한되는 경우도 그런 일 중 하나입니다.

보고서는 그 결과로 인한 영향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랜잭선이 기록되는 것을 통한 탈중앙화된 합의의 취약성을 이유로 신뢰는 언제든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결국 최종적인 개인 결제에 의문이 생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가 기능을 잃어버림으로써 가치가 완전하게 손실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요.


비트코인은 거품, 폰지 사기, 환경 재해의 조합


BIS의 어거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총재는 비트코인을 "거품 폰지 사기(다단계 판매 등 사기), 환경 재해의 조합" 으로 묘사합니다.

BIS는 과거 세계의 중앙은행을 향하여 암호화폐를 발행하기 전에 있을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려하도록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 중앙은행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의 중앙은행인 스웨덴 국립은행은 현금 이용이 불가능할 때, 소액 결제 용도로만 암호화폐 이크로나(e-krona)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IS는 보고서에서 디지털 코인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규제대상이 되고 있는 금융 기관과 함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교환업 등) 모두를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동시에 수행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IS의 리서치 책임자 신현송 박사는 소버린머니(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는 사용자가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고,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많은 사람들은 투기 목적이 너무 많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없으면 그저 가치없는 토큰이 됩니다. 사용자가 있다면 그것이 한 장의 종이 표면에 얼굴이 인쇄되었든, 아니면 디지털 토큰이든 모두 같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어두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렸는데요. 암호화폐 시장에 드리운 그늘처럼 국제결제은행의 보고서 또한 부정적인 견해로 가득차 있는 듯합니다. 종종 기득권이나 제도권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기에 특별히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일본발 해커들의 모네로 납치채굴(크립토재킹)사건으로 인한 일본 정부 당국의 대처 또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 킵잇에서도 다룬적 있는 해킹 기법 중 하나인데요, 여전히 횡행하는 수법인 것 같아 독자 여러분들도 지속적으로 해킹, 크립토재킹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기를!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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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하면 가치가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하네료. 맞는 말이예요.

거래소 안에서의 매매와 교환 이런 것도 사용에 해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