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식 깍두기
한살림 가을 무와 배를 사용하여 젓갈과 설탕을 넣지 않은 건강한 깍두기를 만들었어요.
무를 비롯한 깍두기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배, 양파, 마늘 등이 다 유기농 재료에요.
좋은 식재료는 건강한 요리의 기본이며, 건강을 챙겨줘요.
재료
무 2개, 배 1개, 양파 1개, 마늘 20개, 생강 1ts, 고춧가루 1컵 반, 소금 4Ts, 조선간장 4Ts
무가 토실토실해서 깍두기 담기에 딱 좋아요.
무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잘 씻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껍질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고 깍두기를 담갔을 때 식감도 더욱 꼬들꼬들해서 좋아요.
무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아리에뜰 구운 소금은 800도 가마에서 8시간 동안 구워서 간수와 불순물이 제거된 깨끗한 소금이에요.
적당히 짠맛에 쓴맛이 나지 않고 끝맛이 깔끔해요. 구운 천일염으로 김치를 담그면 깨끗하고, 빨리 절여지고 절인 무를 헹굴 필요가 없어서 편리해요.
깍둑썰기한 무에 구운 천일염 4 Ts를 넣어 줍니다. 적당한 염도를 갖고 있어서 4 Ts를 넣은 것이므로 집에 있는 소금의 짠 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구운 소금이 없으시면 일반 천일염을 넣으셔도 됩니다.
건강하고 꼬들꼬들 씹는 식감을 가진 깍두기를 만드는 비법은 배를 사용하는 것이에요. 배 한 개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무가 절여지는 사이 양념에 들어갈 양파, 생강, 마늘을 준비합니다.
배와 소금에 무가 절여지면서 배즙이 섞인 물이 생기는데요. 이것은 엑기스라서 절대 버리시면 안돼요.
보통 무를 절인 다음에 물에 헹구는데 절대 헹구지 마시고 그대로 양념을 넣으시면 돼요.
믹서기에 양파 1개, 마늘 20개, 생강 1/2ts, 밥 1Ts 를 넣고 무를 절일 때 생긴 배즙 물을 넣어서 갈아 줍니다.
갈린 양념에 조선간장 4Ts를 넣어 줍니다. 집에 있는 간장 염도가 다르니 양을 조절해주세요.
고춧가루 1컵 반도 함께 넣어 줍니다.
양념들을 잘 섞어 줍니다.
김치는 담글 때는 번거롭지만 이렇게 통에 담근 것을 보면 뿌듯하더라고요.
젓갈이 들어가지 않아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요. 그리고 설탕을 넣지 않고 무 껍질째 배에 절여서 무르지 않고 꼬들꼬들 씹히는 맛과 은은한 단맛이 건강한 맛을 내요.
하루 지난 깍두기 상태에요. 국물이 전날 보다 많이 생겼어요. 젓가락으로 먹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무와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뉴욕에 살고 있는 한국인 입니다. 한국 김치 특히나 손맛이 너무 그립네요. 이 포스트 보고 한번 해보아야겠어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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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해요.~맛난 김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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