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최고급 주거지, 엘시티 다녀와봄

처음 지어질 때부터 각종 특혜 논란과 비리, 배임 혐의 등으로 말이 많았던 엘시티는 이제 부산 해운대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건축물이 되었다. 여기 사시는 친한 형님이 엘시티 구경도 하고 임장도 한번 가자고 해서 한번 둘러보았다.

엘시티는 크게 아파트, 레지던스, 시그니엘 호텔로 나뉜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모두 고층부/중층부/저층부로 나뉘고, 라인과 층수에 따라 다 분양가도 다르고 시세도 굉장히 다양하지만,

비치뷰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광안대교까지 보이느냐 안보이느냐,
오션뷰는 전체조망인지, 가리는지, 달맞이뷰인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아파트의 경우 시세는 30억~50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다.

반면 레지던스는 거의 모든 라인에서 막힘없는 조망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비치뷰±광안대교뷰 라인과, 달맞이쪽 라인으로 나뉜다. 당연히 비치뷰가 나오는 곳이 시세가 훨씬 쎄다.

(달맞이쪽뷰, 중층부에서 촬영, photo by iPhone)
달맞이쪽뷰가 나오는 곳은 피가 3억-10억 정도 형성돼 현재 시세가 20억-30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다.

(해변쪽뷰, 중층부에서 촬영, photo by iPhone)
해변쪽뷰가 나오는 곳은 피가 10-30억 정도 형성되어, 현재 시세는 30-60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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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근 무섭게 오르는 부동산 시세에 비해 레지던스는 그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피가 아파트보다는 적게 형성된 느낌이었다. 주변 다른 오션뷰가 부분조망인 아파트들도 20억 전후의 시세를 내는 것에 비하면 엘시티가 오히려 혜자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하지만 전부다 그림의 떡... 빨리 스팀이 만원 되서 입성하고 싶다는 행복회로를 돌리게 되는 시간이었다.

가랏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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