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의 하루

어제 스팀 433원까지 내려갔다고 멘탈관리 잘 하시라는 글을 올리고 난 뒤, 쭉쭉쭉 더 내려갔었죠?

만 하루동안 삼백얼마까지 내려갔다가 지금 다시 어느 정도 회복했네요.

만약 최근에 새로 들어온 스린이가 있다면 많이 쫄리셨겠죠?

저의 투자 처음 시절이 생각나네요.

끝도 없이 오를 때는 희망회로에 기분이 날아갈듯하다가 조정 들어오면 놀라서 패닉셀하고, 또 오르면 나만 빼고 올라가나 싶어서 따라 사고, 그러다 시드는 줄고.
밤잠 못자던 시절.
흑우의 평범한 하루지요.

이젠 잠도 잘 자고, 원칙을 지켜 매수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자.
영원히 오르는 것도 영원히 내리는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