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통합사전 DBTS 표제어] #kṣaṇika

in hive-103235 •  4 years ago 

찰나멸(kṣaṇika/kṣaṇabhaṅga)의 이론은 이 세계의 모든 심리적﹒물리적 현상들이 찰나, 즉 순간에 소멸하고 순간에 발생하기를 반복한다는 이론이다. 찰나멸의 입장에서는 앞찰나의 존재가 소멸하면서 뒷찰나의 존재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또 앞찰나의 결과로 발생한 뒷찰나의 존재는 다시 소멸하면서 그다음 찰나의 원인이 된다. 그런 찰나멸의 이론이 구체적으로 발견되는 최초의 문헌적 사례는 대비바사론까지 소급된다. 찰나멸의 증명하는 논증의 골격은 세친(世親, Vasubandhu, 4-5세기경)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완성되며, 이후에 찰나멸의 이론은 제행무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중심적 교리가 되었다.

"Kang, Hyong-chol, 2016, New Perspectives on the Sautrātika-Vasubandhu Doctrine of Momentsriness - Focusing on the Views of the Mādhyamikas 61. source_불교통합사전D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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