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의 정보판단

맥아더 원수는 8월말 북한군이 거의 모든 전투역량을 부산주변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

8월 28일 10군단 정보참모부는 서울에 약5,000명, 인천에 1,000명, 김포비행장에 500명, 총 6500명이 서울-인천지역에 배치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

9월 4일까지 1,800명 내지 2,500명이 증원

미 정보기관은 적이 인천-서울 방면에 증원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
후방지역 수배대와 병참선 경비부대 그리고 훈련이 미숙한 신편부대가 전투지대 후방에 산재하고 있을 뿐

<극동사령부 정보>

남방에서 미8군과 대치하고 있는 전투부대가 인천-서울 지역에 증원될 가능성을 고려
그럴경우, 서울-대전-대구 간선주변에 배치된 북3, 북13, 북10 사단이 가장 빨리 인천지역에 증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려

8월 28일 극공군 사령부는 북한 해군부대가 인천 상륙을 방해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

북한군의 해군 상황

해군부대는 거의 없었으며, 소규모의 정찰함정으로 된 5개 분대를 보유
(1개분대는 진남포 근방 서해안, 잔여는 동해안 원산에 배치 되었으나 무기력)

9월 17일 아침 한국 해군 정찰정(PC)은 인천지역에서 기뢰를 부설하고 있던 소형정을 발견하여 격침

인천상륙을 위한 정보작전

미해군은 8월 31일 유진 클라크(Eugine F. Clark)대위(계급확인)를 인천에서 10해리 수로입구의 영흥도에 파견

우호적인 주민을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
주민을 인천에 보내 수심을 측정하고 해변 진흙을 점검
북한군의 병력과 요새를 조사하여 한국 수역에 있는 함정에 무전으로 보고

<한만국경 상황>

많은 수송 이동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그것이 보급품인지 부대이동인지 불분명

중국군이 한만 국경선에 연하여 병력을 증가하고 있었으나 북한으로 입격했다는 소문이나 확증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