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다행이다

in hive-136759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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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째와 둘째가 말벌에 쏘여 응급실을 다녀왔다. 다행히 알러지 반응이 없어 크게 위험하진 않았다. 아직도 벌에 쏘인 곳이 부어있긴 하지만 약을 잘 먹여서 관리하면 금방 나을 거 같다.

아내님과 새벽산책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쉽게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형이상학으로 받아들이던지 아니면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우연의 일치로 받아들이던 그건 개인의 자유다. 아내님 생각과 내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음에 고마웠고 다른 부분도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서 고마웠다. 어쨌든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갈 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흔들리더라도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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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말벌에??? 말벌집에 집들이 다녀온겨?
알러지 없어 다행이네~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정말 위험하거든...

알러지 없어서 천만다행!
독거형 자주 와용~!!

응급실을 다녀올 정도면 많이 놀라셨겠어요. 첫째와 둘째 모두 별일 없이 잘 치료되길 바라겠습니다!

애들이 놀라긴 했는데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아주 다행이네.. 조심하자 이 녀석들^^

나도 어릴때 벌에 좀 쏘여봤지 ㅎㅎ

나도 몇 방 쏘여봤는데 말벌은 아니어서...
애들한테 호들갑 떨지 말라고 했는데 퉁퉁 붓길래 놀랬어 카카형 ㅎ

그냥 벌도 아니고 말벌이라니... 무지 아팠겠다. T^T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