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이제부터, 나의 일상을 여기에 포스팅하고 싶어요.
바에 가면 이야기를 나누기가 쉽다.
한번은 읍내의 겁나 비싼 바에 갔다.
둘이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냥 가봤다.
젊었던 그 시절
딱 보니 다들 너도나도 하나씩 꼬시고 싶은 사람 대동하고 둘이서 돈독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하도 많이 싸워서 대화하려고 간거고.
입장에 앞서 벽에 걸린 사진들이 묘하게 이뻤다.
노르스름한 불빛이 분위기를 한껏 더 올려준다.
저런 불빛은 꼭 사람을 안정시켜주면서 편하게 해주는거 같다.
와인잔이 대롱대롱, 어서 내려와 와인먹자!
바 한가운데에는 또 서서 마실수 있는 바가 따로 있었다.
바텐더들이 대기하고 있고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고
혼자마실수도 있어서 좋았다.
딱 보면 꼬실려고 온 사람
혼자 분위기 타러온 사람
참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