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오르후스에 도착해서 시몬이 재워준 곳은 바로 그가 다니는 대학교 기숙사 방이었어요.
기숙사는 참 좋았던게 방마다 개인 화장실과 부엌이 딸려있는 작은 스튜디오더라고요.
보통은 공용으로 많이 되어있던데... 역시 덴마크라 그런지 여건이 좋은 듯 해요.
어느 대학교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었는데 사진을 보니 오르후스 대학교였나 보네요. 기숙사는 출입카드가 따로 있어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어요.
덴마크의 건물들은 콘크리트로 된 건물들도 많지만, 이런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건물들이 주를 이뤄요.
배가 고파서 마트에 잠시 들렸습니다.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생긴 습관 중 하나는 물가조사!
귤이 3크로네(540원)이네요. 1kg는 아닌 것 같고... 1개에?!
브로콜리는 눈대중으로 보기엔 500g 정도 되는 거 같은데 10 크로네(약 1800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 것 같기도...
북유럽하면 또 요거트를 꼭 맛 봐야한다죠.
아이슬란드 여행할 때 그런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 덴마크가 또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덴마크 우유로 유명하기도 해서 궁금했어요.
바나나+서양배 맛
그렇게 길거리에 앉아서 토스트 위에 살라미와 치즈를 얹어서 요거트와 함께 먹어봤죠.
다소 식빵이 퍽퍽한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맛있었어요.
열마였는지 영수증을 보면
체다치즈가 900원, 사과가 1개에 360원, 서양배 1개 360원, 살라미가 1080원, 토스트가 1170원, 요거트가 2900원!
그리고 신용카드로 결제해서 1.34크로네(240원)를 더 냈어요!
아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뭔가 더 붙네요 ㅎㅎ
start success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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