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의 작가, 김훈. 독특한 그의 글 스타일 맘에 든다.
전에 읽었던 '자전거 여행'은 너무 장장마다가 딱딱거리고 어려워서 중도포기했다.
한자말도 많고 장면장면을 너무 장엄하게 그리다보니 와닿지가 않았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볼 참이다.
김훈은 세월호, 서이초 사건 때 현장 르포같은 글을 감동적으로 써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말 자체는 단단하고 사실 서술 위주인데 묘하게 사람의 감정을 흔든다.
주로 어둡고 억울한 처지의 사람들의 일을 밝혀준다. (사주에 상관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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