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국제 패권싸움은 경제분야에서 정말 활발합니다. 기업간의 경쟁 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힘겨루기도 있는데요, 그 중에 원유에 대한 확보 역시도 마찬가지이지요. 2017년부터 중국은 중국 위안화를 통한 원유선물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위안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 때문에 세계 석유 소비량이 2위에 달하는 중국이 위안화로 원유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페트로위안화 프로젝트
달러는 그동안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미국의 국제경제에 대한 패권을 쥐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중국에 원유 300만배럴을 위안화로 결제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죠.
그러나 전문가들의 관점에서는 페트로위안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석유소비가 급락하고 원유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원유를 위안화로 살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앞으로의 국제 시장경제체제를 뒤바꿀만한 이슈로는 보지 않는 것입니다. 게다가 위안화가 전 세계 외환 보유고의 2%대에 못미친다고 하니, 모든 나라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인정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번 BP의 원유 위안화 거래는 중국의 국제 패권을 향한 야욕과, 국제 원유 시장에서 원유가가 얼마나 하락했으며 또 돈이 가물었는지를 보여주는 절묘한 사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onki999 님께서 올리신 중국 비트코인 채굴비중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https://steemit.com/hive-101145/@sonki999/6fu5wt)을 읽어보면서 중국은 국제경제에 어떤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 더 궁금해지네요.
중국이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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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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