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상업적 성과를 제고하는 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도 주목받고 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있는 영역이다. 3년 전 책이지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들춰봤다.
공공 분야에서는 KT희망나눔재단과 협업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사회 공헌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 KT희망나눔재단은 봉사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고 보유한 보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포털 기브스퀘어Give Squre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개인이 기부한 포인트가 어디에 언제 얼마나 지출됐는지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부금이 정확히 어디에 사용되는지 기부자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KT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기부 내역 및 기부금 집행 내역, 기부금 전달 경로 등이 분산원장에 모두 공유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기부금이 집행돼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기부자가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많은 기부자들에게 투명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미래, KT경제경영연구소, 182쪽, 블록체인 비즈니스 적용 사례 中
여기서 얘기하는 사이트,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니..
http://www.givesq.org/frt/biz/cntrCmpgn/selectCntrCmpgnView.do?cmpgnId=100
직원 봉사활동 포인트 제도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부 활동을 살펴보자.
후기를 보니 1천만원 모집을 달성했고, 목표한 물품을 제시한 곳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을 클릭하면 어떤 품목인지 모델명까지 나오고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누가 언제 얼마를 기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 보기 버튼을 클릭해보면,
478만 45천원, 노트북 3대 분의 거래내역이 뜬다!
블록체인 모금사례를 확인해보니 신뢰가 간다. 제3자가 확인하기에 위와 같이 보이고, 기부자는 내가 기부한 포인트(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언제 어디로 흘러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게다.
이런 방식이라면, 미들맨을 제거할 수 있다. 관리비용이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수행처는 외부 감사를 받거나 보고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남은 허들은 모금기관 정도가 될 것 같다. 모금기관이 사이트 구축이나 중개 기관으로 바뀌는 수준에 머무를 수도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서 플랫폼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발성과 확장성을 어떻게 키울지, 토큰 이코노미를 활용한 참여자의 행동 강화를 어떻게 실현할지 숙제도 남아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