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한다고 바빠서 자주 못 오고, 오늘 볼 일 본 후 장봐서 그동안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던 것 좀 만들어 봤어용..
시금치가 엄청나게 싱싱해서....
여기 시금치는 한국 시금치보다 엄청 크고 힘이 쎄서 줄기는 좀 삶아야 해요.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당면은 배가 고파서 물에 아주 잠깐만 담그었다가 오래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저는 고기 들어간 잡채는 별로 안 좋아해서 오늘은 여러 색 야채만 넣고,
얼려놓은 표고버섯만 넣어 해서 비빔밥에 같이 넣어 먹었어요.
행복했어요.
저녁에는 또 냉동 틸라피아 생선을 사다가 생선조림이랑 구이를 했는데
한 1년만에 연어외에 처음 먹은 생선이라 무지 감사히 먹었습니다.
생선사진은 없고, 비빔밥 사진 올릴께요.
지금 저녁밥을 아주 잘 먹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여기는 할로윈이지만 분위기는 아주 조용합니다.
전기세 아낀다고 이맘때쯤이면 동네 나무에 둘러서 크리스마스 장식도 했을텐데
올해에는 확 다른 분위기네요.
집에서 조용히 아이들과 있는게 행복이긴 합니다만...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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