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스크림 자두맛 아이하고 함께 먹어봤어요

서울아이스크림 미니컵 세트 6개들이를 시켜서 하나씩 먹어 보기로 했어요.

자두맛부터 먹어 보아야지 한 건 무엇보다 먹어본 적 없기도 하고

아이가 처음 고른 아이스크림이어서! 였어요.

먼 옛날, 투명한 바탕에 자주색 라인 한 줄이 있는 큰 자두맛사탕이

사탕계의 최강자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쿨피스 쥬시쿨 자두맛도 있는데.

​
왜 그간 자두아이스크림은 안 나왔을까 생각 드네요.

​
딥앤리치 하다 하니 진짜 딥앤리치 한지 확인해보기 전에

​

​

​

​

바닥도 한 번 들여다보았어요. 100ml에 144kcal이면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편이에요.

어 이러면 딥앤리치 크리미한 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축산물가공품의 유형 : 샤베트 입니다.

​
아 샤베트는 아이도 저도 좋아하지 않는지라 ㅎㅎ
​

빙과류, 아이스크림류 는 아이스크림 아이스밀크 샤베트

저지방아이스크림 비유지방아이스크림 빙과 기타제품 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
​

유지방과 유고형분의 함량과 구성 성분 차이에 따라 나뉜다고 하네요.

​

어쨌든 유지방은 덜 들고 설탕과 물과 다른 것들의 비율이 더 높겠죠.

​

뚜껑을 열었어요. 투명한 비닐포장이이네요.

컵이 아주 딱딱하지는 않다보니 위쪽 비닐포장과 눌리면서 컵 모양이 조금 찌그러졌네요.

​

​

비닐 포장도 뜯어 봅니다. 그래도 꽤 깔끔하게 떨어졌네요.

자주색으로 보이는 알갱이가 자두 베이스가 아닐까 추측해 보아요.

​

​

​

​

제형은 이런 식이에요. 크리미한 느낌은 없고

샤베트 질감이고 우유맛 밍밍한 베이스가 있고,

자두향 단맛이 위에 떠서 따라온다는 느낌이에요.

​

쿨피스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또 좀 달라요. 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더운 여름 당 떨어지고 피곤할 때, 우유 많이 들어간 건 너무 묵직해서 싫은데

시원하고 단 거 적당히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겠구나 싶은 그런 아이스크림 아니 샤베트에요.

결국 이런 샤베트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희는 조금 먹고 냉장고로 들어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