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선두주자 위치에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기존에 있는 산업들이 혁명적인 변화를 할 것이다.
리플이 하고자 하는 것은 정보의 인터넷이 아니라 가치의 인터넷이다.
리플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국제송금이다. 현제 방식으로는 돈을 송금하는 데 있어서 최종 컨펌까지 10조 달러가 묶여있는 상황으로 국제 송금제도는 느리다. 에러율도 6%에 달한다. 리플이 그것을 해결할 것이다.
리플은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항상 아웃사이더였고 다른 암호화폐가 반정부적인 성격이었다면 리플은 항상 정부와 함께 해법을 찾으려 노력해왔다.
리플이 이렇게 각국 정부와 협력해왔기 때문에 영국 중앙은행 등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리플이 팔고 있는 것은 코인 뿐만이 아니라 은행에게 기술도 판매하고 있다. xCurrent는 은행간 송금을 빠르게 해주는 시스템이고, xRapid를 통해 금융기관은 언제든지 리플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xVia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이 리플넷에 가입된 기관들을 통해서 송금할 수 있게 해주는 표준화된 접속 솔루션이다.
질문&답변시간
- 최근 한국정부 규제 이후 시세가 많이 폭락했었다. 한국발 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이 아직 청소년기에 있고 짧은 시간안에 큰 성장을 했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들이 보호되기 위해서는 규제는 필요하다. ICO도 아직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한가지만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리플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가지고 송금 테스트를 했을 때 많은 금융사들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결국은 프라이빗이냐 퍼블릿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가 어떤 것을 어떻게 조합하는 게 맞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 리플의 코인베이스 상장에 대해 말해달라.
- 리플은 이미 전세계 60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말은 아끼겠다 양사 모두 합의해야 하니까.
- 리플의 1,000억개 발행갯수는 너무 적지 않은가?
- 리플은 최초 기획시 전세계 기축통화를 꿈꿨다. 갯수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회전할 수 있느냐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리플에서 스타트업이나 기술력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은? 한국에 왔는데 한국기업들과의 일정은?
- 어느 나라를 가든 고객들 만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둔다.한국 정부 당국에 계신 분들도 리플이 뭔지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 기술력 있는 회사에 투자는 하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
- 리플의 향후 시세 전망은?
- 리플에 대한 가격 전망은 하지 않는다. 리플이 잘 클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 순위다. 내부에서 3개월 정도의 시세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3~5년 정도 미래를 봐달라.
- 한국에는 '리또속'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만큼 변동성이 높은 리플에 투기적 열풍이 불면서 나온 얘기다. 어떻게 생각하나?
- 엄밀히 말하면 리플이라는 시스템에 속은 게 아니라 'XRP'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관관계가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 한국에 온 목적이 기자 간담회인지, 정부 관계자를 만나기 위한 것인지, 왜 지금 기자 간담회를 하는 것인가?
- 여러분들를을 보러 왔다(하하). 아시아 투어중에 있는데 리플의 CEO로서 (한국) 당국자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한국을 좋아한다. 디지털 자산이나 블록체인에 대해 오해를 해결해주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다.
- 한국에서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모든 암호화폐가 규제를 받고 있다든지 익명거래를 추구한다든지 하는 게 오해이다. 규제 담당자들을 만나 이런 오해를 풀고 싶다. XRP가 중앙화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역시 오해이다.
- 곧 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구체적인 전망은 없습니다. 국제적인 측면에서 적당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가상통화, 암호화폐, 가상화폐 등 명칭이 많은데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 난 통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스타벅스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사먹지 데는 아직 많은 제약이 따르니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통화가 아닌 것으로 남아있지는 않을 것이다.
- 예전에 대부분 암호화폐 가치가 '0'으로 떨어진다고 말한 적 있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 대부분들의 ICO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질 것이다의 의미였다. 디지털 자산의 효용성이 중요한데 대부분 ICO들을 보니 어떤 효용성을 주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 XRP는 효용성이 충분하다.
- 전세계에서 XRP 거래가 한국에서 제일 높다. 한국 사람들이 XRP를 왜 이렇게 많이 산다고 생각하는가? 한국의 은행간 진행상황은?
- 한국인들이 유독 XRP에만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있지 않은가. 신한은행 등 여러 은행과의 테스트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