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큭 또 나이를 하나 다 먹었다. 물리학자 존 바딘은 나와 같은 날에 태어나서 노벨상을 두번이나 받았는데 흠 ㅋㅋㅋㅋㅋ 나는 ㅋㅋㅋㅋㅋ

확실히 체중 감량을 좀 해서 젊어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긴 하는데 그래도 나이 든 것을 속일 수는 없는게 줄어든 몸무게만큼 피로가 빨리 쌓이는 듯 싶다.

내일, 아니 오늘도 가족들은 아침 일찍 일하러 간다고 하는데, 늦은 점심 때 시간 맞춰서 가족들이랑 같이 밥 먹고, 화요일까지 휴가(?) 냈으니까 월요일(어머니, 아버지의 경우 월요일이 휴무다)날 같이 맛있는거 먹을 수 있게 계획 해 봐야 겠다.

일단 동생이 청양마요치킨 못먹어봤다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그건 내일 먹을 것 같고(근데 오늘 자기 친구들이랑 치킨 먹고 왔다는데.. ㅋㅋ) 부모님을 뭘 챙겨 드려야 하나 고민좀 해야 겠다. 어머니 신발 하나 사드리려고 했는데 싫다고 하셔서 참 ㅋㅋㅋㅋ

일단 먹는 거 먼저 생각하고, 집에 좋은 침대에 누워서 그런가 잠은 금방 오긴 하는데 ㅋㅋㅋㅋ 생각보다 집에서 책을 많이 못 읽고 있어서 좀 아쉽긴 하다. Asset pricing 공부를 오랜만에 하긴 했는데 ㅋㅋㅋ 몇달 만에 봐서 내용이 새롭긴 하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