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계산 일감이 몰려오는 그런 날이다. 이걸 좋아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감이 많으면 뭔가 그 중에 건질것들도 많을 확률이 높아지긴 하니까....
몇가지 이런저런 것들을 계산하고 정리하고 나니 토요일 하루도 다 갔다. 아직 한가지 큰 주제에 대한 계산이랑 내용 정리가 남아있는데 그래도 이건 quantum algebra 수학 내용이라 마음이 편하다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대충 어떤 계산을 해야 할지는 감이 오긴 하는데, 계산 후 남들을 설득(?) 해야 해서 뭔가 수학 내용들을 잘 정리하는 노트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기본 개념들까지 생각하려니까 다소 어떻게 작성할지 난감하다. 논문에 필요한 수학 정리의 증명은 많은 항등식 중 하나만 되어 있고 거기에 필요한 대수와 노테이션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기술되어 있지 않아 어떤 관계식들이 필요할지 좀 생각을 더 해봐야 될 듯 싶다.
내일(?) 오늘도 이 계산과 내용 정리를 좀 더 한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월요일 정도가 되어야 좀 쉴 시간을 가지려나? 아마 화요일부터 엄청 바빠질 것 같은데 나만 바빠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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