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의 오늘의 추천노래 #15] - 엄마가 많이 아파요(015B)(With. 윤종신)

in kr-music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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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노래는
015B 의 '엄마가 많이 아파요' 라는 곡 입니다.
[노래 듣기]


오늘 오후 4시쯤 엄마가 시장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장을 다 보고 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마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엄마가 무슨일이 있을 수도 있잖아, 엄마는 더 늙기전에 해외여행 한번 가보는게 소원이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엄마에게 "이번 방학때 가자" 라고 말을 했습니다.
엄마는 또 돈 얘기를 꺼내십니다. "돈이 어디 있어서.."

집 가는 동안 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어디 아프신가? 혹여나 숨기고 계시는건가?

아니겠지. 그냥 해보신 말인 거겠지..
이럴 때마다 학교를 때려치우고 얼른 일이라도 해서
가족끼리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네요.

집에 오니 이 곡이 떠오르네요.

이 곡은 015B의 곡이고, 보컬은 윤종신이 맡았습니다.
윤종신이 불러서 그런지 특유의 감성이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들을 때마다 마음이 울컥하고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 생각 하지만,
꼭 뜻대로 되진 않네요..

가사중에 이부분이 이 곡의 느낌을 더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께"
"하느님 불쌍한 우리 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신이 저에게 2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라고 하면,
가족이 모두 건강 했으면 좋겠고, 정말 돈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은 이 곡을 들으 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에도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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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하니까 오마이베이비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시간되면 한번 들어보세요!

추천 감사합니다!! ^_^

크 ㅠ 이거 너무 울컥하는데 말이죠.
종신님 노래를 좋아하시는거같아요~~^^

윤종신님을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사실 미스틱엔터테이먼트 소속 가수들을 엄청 좋아합니다 ^_^ ㅋㅋㅋㅋ

역시 갓종신..!

갓갓!!종신!! ㅋㅋㅋㅋ

가슴저며오는 그런노래네요
그놈의 돈걱정없이
살수있었으면

맞습니다. 저도 돈걱정 없이 살아보고 싶네요.

잘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자주 찾아와주세용~ ^_^

보팅완료.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시험이 드디어 다음주 화욜에 끝납니다!>_<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용!^^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께"
"하느님 불쌍한 우리 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하.. 이 부분 읽고 울컥하고 가네요ㅠㅠ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울컥...😢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할게용!!!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_^ 좋은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