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No.3

in kr-newbie •  5 days ago 

도서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저 자: 채사장

  • 과학
    현대인에게 과학은 가장 신뢰받는 진리의 후보로서 근대 이후의 과학은 진리의 서두를 독점해 왔다.
    중세가 저물고 르네상스가 태동하던 시기에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데카르트가 등장하며
    비로소 과학이라 부를 만한 탐구 방법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뉴턴의 역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며 과학의 혁신과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아인슈타인 이후 미시 세계가 수학적 필연이 아닌 개연적 확률에 의존하고 있음을 밝혀냄으로써
    이를 근거로 불확정성의 세계관을 제시한 양자역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 예술
    예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예술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는다.
    문제는 예술적 체험이 너무나도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이성을 중시하고 조화와 균형과 비례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로 시작해서
    중세에는 이성적인 예술을 추구하는 절대주의적 르네상스 미술과 감성적 측면을 강조하는 바로크, 로코코 등
    상대주의적 미술로 발전해 왔으며 이러한 감성 중심의 미술은 이후 낭만주의로 이어져
    화가 내면의 주관성과 표현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현대에 이르러 절대주의, 상대주의 예술관을 모두 거부하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회의주의 현대예술과 예술의 대상에 대한 분석과 해체를 넘어
    주체로서의 예술가를 대상화, 소거, 집단화하는 방향으로 예술의 새로운 길이 실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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