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ay! 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있을 맬버른의 화이트나이트(White Night) 축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화이트나이트는 매년 2월에 열리는 호주에는 맬버른에만 열리는 축제입니다.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맬버른 도시의 거리 전체가 예술가들과 관객들로 가득차고,
건물들이 다양한 색채의 라이트로 밝혀져 아름답고, 황홀한 느낌까지 드는 그런 축제인데요.
화이트나이트의 시작은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최초로
2013년에 맬버른에서 시작되었고,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이며,
매년 평균 500,000명이 이 하룻밤의 축제를 맬버른 도시의 거리 곳곳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아니면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수 있고, 평소에 미술, 예술에 대해 관심있어하시는 분들은 좋은 영감이나 모티브가 될 만한 그런 축제입니다.
이번2018년 화이트나이트는 2월 17일 토요일 저녁7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7시에 끝이납니다.
All night !!
저는 2016년에 화이트나잇을 처음 알았고, 2017년 화이트나이트 축제에 맞춰 휴가를 내고 다녀왔었습니다.
비행기로 맬버른 까지가는데 한 4시간 걸렸던거같습니다. (정말 호주 큰 나라죠?)
숙소는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나서, 떠나기 일주일전에 예약했었는데, 1박에 호주달러로 $120정도 했었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닌경우 보통 평균 $70-$90 정도합니다. (제가 잡았던 숙소의 경우입니다.)
축제기간에는 그 많던 숙소들도 금방없어지고, 금액도 비싸지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 두는게 좋습니다 ^^
숙소 테라스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이때 저는 패션 로데오로 유명한 채퍼 스트릿(Chapel street)에 있는 원룸에 머물렀었습니다.
높은 층이라서 맬버른 특유의 오래된 건물 밑에 자리잡은 다양각색의 레스토랑 및 스타일리시한 부띠끄를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고, 특히 주변에 맛집들이 많아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축제라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아, 참고로 호주는 한국과 날씨가 정 반대입니다. 한국이 겨울이면 여기는 여름이죠.
맬버른은 퀸즐랜드주와 틀리게 날씨의 기복이 큽니다. 저 날은 가을 날씨처럼 쌀쌀했었어요.
이 사진은 거리에서 영화를 보는 하나의 화이트나이트 축제 프로그램입니다.
영화의 종류는 아마도 인디영화였던거 같아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주변에 어떤 내용의 영화를 상영하는지 설명이 되어있어요.
저때 저는 영화보다 소파에 눈이 더 갔던거 같습니다.
많이 돌아다녀서 다리가 슬슬 아팠었거든요.
어찌나 편하게 보이던지..ㅎㅎ
그리고, 이 사진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영화같은 한 장면이 였던거 같습니다.
건물사이에, 한정된 사람들이 투명우산을 가지고 들어가서 가상 비를 체험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였습니다.
아름다운 음악도 같이 흘러나왔구요.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도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그런 장면이 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모든걸 담아내기가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연장탓.ㅎㅎ)
2018년 화이트나이트 축제의 지도입니다.
맬버른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밑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셔서 더 자세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https://whitenight.com.au/melbourne/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알고있는한에 답변 성실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화이트나이트 축제2탄에 대한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