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보증이라고 하는데...
이 평생은 100년 이런건 아니구요
이 제품이 단종되지않고 생산되는 시점까지를 이야기합니다
우선 이런 제품의 수명은 어떻게 결정할까요?
수명이 다할때까지 테스트해보고 출시할수는 없으니까요
가속수명시험이란걸 통해서 이 제품의 고장은 어느정도에서
일어나고 어떤부품이 취약하고 어떤부품은 언제쯤 고장이나고
수리시에는 어떤정도의 영향을 미치는등....
그런걸 테스트해보죠
장비의 경우 초기 고장률이란게 있어서
처음에 시험운전이란걸 하거든요
조립을 잘못하거나 가동조건을 잘못맞출수도 있고
이것 저것 길들이기 작업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있어서 초기고장률은 높죠
그리고 오래 사용하면 수명이 다할때쯤 점점
고장률이 올라가죠
기기를 납품하는 쪽에서는 초기 고장률을 낮추려고
에이징 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시험운영을 통해서 초기고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테스트를 하면서 잡는거죠
가속수명시험에는 온도를 높게 올리는 방식이나
부하를 높게 올리는 경우라던가
전압이나 전류등을 올리는 경우같이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주는 형태로 수명을 단축시키지요
평균 무고장 시간(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s)
이란걸 구해서 시스템이 언제쯤 고장난다란걸
확인해서....
수명을 예상하는거죠
SSD의 경우에는 제조사에서 tBW로 쓰기 수명을 표기합니다
JEDEC219에 의하면 TeraByte Written의 약자라고 하는데요
100tBW라면 100테라바이트만큼을 기록할때까지가 수명이란 의미죠
삼성 850 프로의 경우 9.1PB의 데이터를 기록했다는 기사도 있구요
하루 40GB씩 기록한다면 623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겠지요
이러한 기기들은 가속수명시험을 통해서 수명을 확인한 다음 나옵니다
즉 저런 기기의 보증 수명은 이미 출시전에 결정되어 있는거죠
예를들어 A라는 장비가 총 100만회 작동이후부터는 고장율이 올라간다
라고 하면 하루 1000회정도 사용시 고장률이 올라가는 기간이 2.7년
1000000회/((1000회/day)*365일) = 2.7년
이라면.... 이 장치는 2년정도에 단종시키고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는거죠
단종전까지는 이른바 평생보증이 되는거고...
고장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기간이 되면 신규 기기로 교체
영업을...
하여간.... MTBF라는건... 소비자들은 잘 보기 힘들지만...
이런걸 알면 언제 단종될찌 대략적인걸 알수 있지요
물론 공개 안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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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이 평생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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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라이프가 아니라 제품의 라이프라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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