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스팀코인판에는 뽑기가 있다.

과거에는 웃으면 할수있었지만 이제는 마냥 웃지 못한다.

단 한번의 선택에 의해 2천원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내 2천원... 으아아카캌카 꽝이다 으아킄키킄크킄킄ㅋ크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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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소인배들은 책상, 키보드, 모니터에 샷건을 치며

스팀X인판 이 스캠 녀석들 저주 받아라

라고 할테지만

대인배인 나는 여기서 깨달음을 얻었다.

이런 도박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나를 발전시키자.

그리고 누군가 내 뒤통수에 플라잉 니킥을 시전한것처럼 통증이 왔고,
나의 과거 포스팅 중 어느 댓글이 떠올랐다.

아아 이럴때가 아니다.

그래서 바로 일요일 오전부터 오후.. 그리고 저녁까지 (중간에 밥은 먹음)
그동안 미뤄왔던 개발 스터디 결과물을 위해 달렸다.

솔직히 존나 피곤하고 눕고 싶었지만 참아내었고,
그 결과 그토록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었다.

아.. 뿌듯한 주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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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월요일) 겁나 피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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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꽝에서 시작한
2. 대인배를 사칭한 소인배의 잡설
3. 끝

ps 대인배 라는 단어는 원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