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기존에 들고다니던 휴대성이 편한 노트북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터치 몇번만으로도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스맛폰
이전에는 지하철 1칸당 한두명씩은 있던 책보던
분들이 사실 전부 사라지고 아주 극소수 드물게
책보는 사람을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물론 스맛폰으로 충분히 활자를 읽을 수
있는 만큼 이것에 대해 어설프게 손가락질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바로 인터넷상의 맞춤법
때문입니다.
사실 자주 들어가는 각종 동호회 , 카페 , sns등에서
맞춤법 조금 틀려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써야하는 보고서 , 이력서 , 자기
소개서는 물론이고 가끔 넷상에서 자신이 의견을
피력할때 맞춤법은 기본으로 되어야합니다.
최근 몇몇분들은 한술더떠서
"맞춤법과 오탈자를 제가 잘 몰라서요 봐주세요"
하는 글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가장 많이 틀리는것은 됐 / 됫
저는 처음에 인터넷상의 젊은층의 유행어
인줄 알았습니다.
검색해보니 됐과 됫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어느상황에서 됐과 됫을 써야하는지 묻는
질문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렇게 설명합니다. 됫박이 뭔지 아세요?
그럼 됫 쓸일 없어요
그다음으로 많은것이 바로 안 / 않인데요
이건 제가 설명을 하다하다 나중에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어도 결국 지금은 포기하고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안정환 / 안경 / 안중근 / 안경선배 / 안줘
/ 안할래 / 안그래도 / 안배고파
않정환 / 않경 / 않중근 / 않경선배 / 않줘
/ 않할래 / 않그래도 / 않배고파
한글이 쉽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한 조사에
의하여 한 중 일 한자문화권의 경우 어느정도
배우는수준이 무려 100시간으로 나와있습니다
스페인어 20시간과 비교하면 엄청난 난이도라
할 수 있습니다.
신문기사마저 오탈자가 흔히 보이는 상황에서
저는 무엇이 원인일까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마 최근의 스마트폰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확한 원인 인과관계를 설명해라! 라고하면
설명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성별 , 나이를 불분하고
맞춤법을 지적하면 "o선비"라는 역으로 비난을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적받은 사람은 매우 기분이 나빠합니다. 그래서
더이상은 '선비스러운 지적질'을 하지 않습니다.
안타까운것은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것
그리고 회사원들이 자주 쓰는 보고서 혹은
신문기사를 보면서 오탈자 검사 한번만
하면될텐데... 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미국인이 영어를 틀려도 한국인이 한글을
조금 틀리는것은 언어라는것 자체의 특성상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알려주면
오히려 방귀뀐놈처럼 성을 내는 이상한 상황
그려려니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래도 "눈을 불알인다" "일해라 절해라하지마"
"일치얼짱" "빨리 낫으세요" "회계모니 싸움"
"곱셈추위" "나물할때가 없는" "에어컨시래기"
"쇠뇌교육" "장례희망" "골이따분한 성격"
"아맹어사" "무기징혁" "바람물질" "동물확대"
"괴자번호" "오회말카드" "사생활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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